메뉴 건너뛰기

close

정부는 '생활적폐 대책 협의회'를 구성해 '9대 생활적폐' 과제를 적극 해결하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 아래 제3차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열고 생활적폐 대책협의회 구성, 권익위원회와 소관 기관의 이행실적 점검 등 생활적폐 향후 추진 방안을 확정했다.

먼저 생활적폐 과제 설정과 이행 관리, 부처 간 조정·협의 등을 맡을 생활적폐 대책 협의회를 구성하고 오는 12월 초에 첫 회의를 연다. 협의회 의장은 권익위원회 부패방지위원회 부위원장이 맡는다.

생활적폐 대책 협의회는 부패방지국장과 홍보기획협의회로 구성돼 '9개 생활적폐' 과제를 추진한다. 홍보기획협의회는 협의회에 참여하는 각 부처 홍보담당관으로 구성한다.

또한 9개 생활적폐 외에도 신규 생활적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생각함, 110 콜센터, 청렴정책국민모니터단 등을 활용해 국민들 의견을 청취한 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신규 생활적폐를 상시 개발한다. 청렴도 하위기관과 취약구조 분석, 실태조사 등을 통해서는 은폐돼 있는 생활적폐를 발굴한다.

분기별로 권익위원회와 소관기관이 과제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이후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연간 추진 성과를 보고한다. 반기별로 권익위원장 주재 차관급 회의를 통해 이행 실적도 점검한다.

이와 함께 범정부 차원에서 생활적폐 대책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부처 간 협업으로 대국민 홍보계획을 수립·이행하고, 과제별 이행성과와 개선 사례 등을 홍보한다.

태그:#생활적폐 대책 협의회, #반부패정책협의회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