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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오는 21일 전국 곳곳에서 총파업 집회를 벌인다.
 민주노총은 오는 21일 전국 곳곳에서 총파업 집회를 벌인다.
ⓒ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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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자. 노동존중 시대를 열자."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류조환)는 11월 21일 오후 4시 30분,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2500여 명의 노동자들이 모인 가운데 '2018 민주노총 총파업 경남대회'를 연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총파업 경남대회를 통하여 지금 정부와 국회가 할 일은 최저임금법 개악이 아니라, 탄력근로제 개악이 아니라 노동기본권 보장,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개혁 입법임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울러 국민을 속이는 사기 회계 일삼는 삼성 등 재벌 개혁을 요구하고, ILO 기본협약 비준과 노조 할 권리 보장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날 노후소득과 국민연금 보장성 강화 등 8대 입법 과제 쟁취를 위해 총파업 총력투쟁을 벌이고 12월 1일 민중대회로 힘차게 달려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창원지검 앞에서 집회를 여는 것은 '불법파견'과 관련한 카허카젬 한국지엠 사장의 구속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법 앞에 평등한 사회를 위하여 창원지방검찰청에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까지 행진하면서 불법파견 사용자 한국지엠 카허카젬의 구속, 노동부 직접 명령 이행과 파견법 철폐, 기간제법 철폐 등 비정규직 철폐를 소리 높여 외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총파업 집회에는 일부 사업장의 노동조합이 부분파업해 참여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전국 곳곳에서 총파업 집회를 벌인다. 민주노총(중앙)은 이날 서울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노동3권을 보장하는 노동법 개정, 산재기업 처벌 강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인간다운 노후를 보장하는 국민연금법 개정, 사법적폐 청산하는 특별재판부 설치, 비정규직 사용사유 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 등 민생법안은 발의조차 되지 않거나 잠자고 있다"고 했다.

태그:#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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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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