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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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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포함 세상의 모든 동물들이 싸는 똥은 추하고 더럽게 생각되기 마련인데, 그렇지 않은 동물들을 가끔 만나게 된다. 서해 바닷가에 사는 작은 게들의 똥은 이채롭고 신기한 존재다. 흡사 알을 낳는 듯 작은 모래똥을 해변 곳곳에 배변한다.

바닷가 모래 속에 있는 생물들의 사체나 유기물을 먹고 남은 모래알들로, 게의 먹이 활동과 배변 활동은 갯벌을 정화한다. 해변에 사는 작은 게들을 바다의 청소부라 부를 만하다.


태그:#게, #바다의 청소부,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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