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그려도 되는 걸까?'
경북 어느 국도 변 식당에 들렀습니다. 화장실 앞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표지판이 좀 다르게 생겼습니다.
원래 대로라면 다리를 굽히고 휠체어에 앉아있는 모습일 텐데 이곳 표지판은 다리를 쭉 뻗고 있는 모습입니다. 기지개라도 켜는 걸까요? 그 모습이 색다른 표현으로 보이기보단 미끄러질 듯 위태로워 보입니다.
어떤 의도가 숨어 있었을까요? 원래 표지판과 비교해봐도 그 의중을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부분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살피고 표시해뒀으면 어땠을까,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