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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진주시민위원회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남강수변(진주시 구역)의 외래식물 분포도를 조사하여 자료집을 발간했다.
 푸른진주시민위원회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남강수변(진주시 구역)의 외래식물 분포도를 조사하여 자료집을 발간했다.
ⓒ 푸른진주시민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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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 주변에 외래식물은 어느 정도 분포하고 있을까. 푸른진주시민위원회(위원장 김철호)가 "남강수변 생태계교란 식물 분포도 조사"를 벌여 보고서를 냈다.

푸른진주시민위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진주시 칠암동과 상평동 일대 남강수변의 외래식물 분포도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활동에는 추갑철 경남과기대 교수와 김혜인, 이운자 학술연구원, 푸른진주시민위 윤태선, 주설희, 류충열, 주수현 위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외래식물 중 생태계교란식물을 중심으로 봄, 여름, 가을의 3차례에 걸쳐 조사활동을 전개하고, 활동에 대한 자료집을 발간했다.

조사팀에 의하면 남강 상평습지원 중심으로 생태계교란식물인 도깨비가지, 털물참새피, 양미역취, 가시박 등이 분포하고 있었다.

푸른진주시민위는 "이는 산업과 교통의 발달로 국가간의 물자교류가 활발해 지면서 인간의 활동범위가 넓어져 외래식물의 유입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음이 확인 되었다"고 했다.

이들은 "이번의 조사활동은 진주시 남강수변구역의 외래식물 및 생태계 교란식물을 파악하여 향후 기후변화에 대한 식물상 변화의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김철호 위원장은 "이번 조사활동을 통하여 남강수변구역에 외래식물의 번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진주시를 비롯한 대응 관계기관에서는 조사자료를 통하여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어야 하며 시민들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서 남강을 지키는 기초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태그:#남강,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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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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