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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상임대표를 비롯한 인사들이 11월 13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을 지켜내자"며 기자회견을 연 뒤, 선언문이 적힌 천에 서명을 했다.
 김영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상임대표를 비롯한 인사들이 11월 13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을 지켜내자"며 기자회견을 연 뒤, 선언문이 적힌 천에 서명을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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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하지 않고 있는 '판문점 선언' 비준을 경남도민들이 대신했다. 11월 13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 모인 사람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위원장이 했던 '판문점 선언'을 새긴 천에 각자 이름을 썼다.

6·15공동선언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김영만 상임대표를 비롯한 인사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의 약속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으로 굳건히 지켜가자"고 촉구했다.

경남지역 인사 430명이 참여했다. 김영만 대표는 "우리가 지금 서 있는 이 자리에는 홍준표 전 경남지사 때 대형화분이 가득 들어차 있었다. 당시에는 기자회견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깝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대형화분들이 치워졌다. 시원하고 얼마나 좋나. 판문점선언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럴 듯한 이유를 내세우고 있지만, 과거 이곳에 있었던 대형화분과 같이 답답하다. 화분처런 그런 세력들을 싹 치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기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과 한선아 정의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 등이 발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농 부경연맹 김성만 의장과 김군섭 부의장, 창원여성회 서영옥 사무국장, 경남여성연대 양영아 공동대표, 참교육동지회 이순일 대표, 하나됨을위한늘푸른삼천 이경희 이사장, 한국노총 창원지부 이정식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창원성산지역위원장과 김영준 경남도당 노인위원장, 김태웅·공창섭·김상현·김상찬·심영석·주철우 창원시의원, 송유인·김종근·주정영 김해시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적대와 대결의 70년을 뛰어 넘어 평화와 통일의 길을 밝힌 소중한 민족적 약속을 법제화하여 돌이킬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판문점선언이 6·15, 10·4선언처럼 무력화되는 것을 지켜볼 수 없다"며 "판문점선언이 무력화되는 것은 우리 민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절망과 고통을 안겨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하여 평화와 통일을 열망하는 경남 각계각층은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을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를 담아 선언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을 반대하고 평화와 통일의 길에 역행하는 이들은 시대의 변화를 보고 민족의 함성을 들어야 한다"며 "우리는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을 반대하는 자들에게 단호히 맞설 것이며, 판문점선언의 국회비준을 바라는 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상임대표를 비롯한 인사들이 11월 13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을 지켜내자"며 기자회견을 연 뒤, 선언문이 적힌 천에 서명을 했다.
 김영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상임대표를 비롯한 인사들이 11월 13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을 지켜내자"며 기자회견을 연 뒤, 선언문이 적힌 천에 서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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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상임대표가 11월 13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을 지켜내자"며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김영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상임대표가 11월 13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을 지켜내자"며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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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상임대표를 비롯한 인사들이 11월 13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을 지켜내자"며 기자회견을 연 뒤, 선언문이 적힌 천에 서명을 했다.
 김영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상임대표를 비롯한 인사들이 11월 13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을 지켜내자"며 기자회견을 연 뒤, 선언문이 적힌 천에 서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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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상임대표를 비롯한 인사들이 11월 13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을 지켜내자"며 기자회견을 연 뒤, 선언문이 적힌 천에 서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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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상임대표를 비롯한 인사들이 11월 13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을 지켜내자"며 기자회견을 연 뒤, 선언문이 적힌 천에 서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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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판문점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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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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