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임세웅

관련사진보기

 
 
ⓒ 임세웅

관련사진보기

 
 
ⓒ 임세웅

관련사진보기

 
 
ⓒ 임세웅

관련사진보기

 
 
ⓒ 임세웅

관련사진보기

 
 
ⓒ 임세웅

관련사진보기

 
 
ⓒ 임세웅

관련사진보기


8년 전 캐나다에서 귀국 후 구례에 아무런 연고가 없던 우리 부부는 설렘 반, 걱정 반 구례로 이사를 했습니다. 남편의 결정에 아무런 불평 없이 따라준 아내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8년 세월을 지냈습니다.

안개가 자욱한 오늘 (10일) 아침,
"오산 갈래?"
"그럴까?"
"가자!"

안개 자욱한 날이 되면 노고단이나 지초봉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오늘의 선택은 아내와 쉽고 빨리 올라갈 수 있는 오산입니다.

오산 전망대에서 보는 구례의 운해는 우리 부부뿐만 아니라 오산에 오른 많은 여행자들의 탄성을 지르게 합니다.

구례읍과 섬진강을 뒤덮은 하얀 구름은 마치 푹신한 솜 이불처럼 보이고 오산 맞은편의 차일봉, 노고단, 반야봉, 왕시루봉 등 지리산 능선은 마치 바다 위에 솟은 섬처럼 느껴집니다.

비록 미세 먼지 때문에 맑게 보진 못했지만 구례로 이사한 후 8년 동안 아무런 불평 없이 지내준 아내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 것 같아 기분이 참 좋습니다.

오산은 자가용으로 사성암 주차장까지 이동 후 도보로 오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사성암 주차장 공간이 협소하니 가급적 사성암 마을버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성암 마을버스는 수시로 운행하며 요금은 왕복 3400원입니다.

#구례 #구례오산 #오산 운해 #오산전망대 #구례귀촌


태그:#모이, #구례, #구례오산, #오산전망대, #오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