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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박경준 기자) 한국 17개 시도와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소속 9개 지방정부는 8일 한러지방협력포럼 출범식을 열고 지속가능한 호혜적 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러 지방정부는 이날 포스텍 체육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포항선언'을 채택했다.

선언에는 러시아 정부의 '2025 극동·바이칼 사회경제개발정책'과 한국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따라 러시아 연방 동아시아 지역과 한국 간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경제·통상, 교육·과학, 인적·문화교류에서 협력을 증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양측은 항만, 물류,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의료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구축하는 한편, 첨단기술 및 에너지 분야의 협력도 증진해가기로 했다.

'포항선언'을 통해 양측은 한러지방협력포럼 관련 업무의 조율을 위해 상설 사무국을 설치하고, 러시아 극동관구 소속 이외 지방정부가 포럼에 참여하도록 독려함으로써 한러지방협력포럼의 규모를 늘려가기로 했다.

'포항선언'에 따라 한러지방협력포럼은 한국과 러시아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될 예정이다.

내년 제2차 한러지방협력포럼은 제1차 포럼의 공동의장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되고, 2020년 제3차 포럼은 울산시에서 열린다.

한러지방협력포럼은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때 개최된 한러정상회담에서 체결된 '한러지방협력포럼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출범한 조직이다.

제1차 포럼은 '함께하는 한러,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7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포럼 출범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신남방정책과 함께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신북방정책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한러지방협력포럼과 같은 교류를 통해 양국이 협력의 새 지평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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