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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9월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9월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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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조, 현혹, 야합 그리고 연방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뽑아낸 '알맹이들'이다.

홍 전 대표는 "그들 말대로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으로 가고 있다"는 문장으로 글을 시작했다. "청년 일자리 절벽", "자영업자들 폭망", "대기업 및 중소기업 해외 탈출" 등을 그 예로 들더니 '색깔론'을 꺼내들었다.

그는 "공산주의식 무상 분배 시대의 개막"이라며 "여론 조작, 통계 조작, 언론 통제로 괴벨스 공화국으로 체제 변환"이라고 적었다. 이어 "선 문장 해제, 국가 보안법 폐지, 주한 미군 철수, 한미 동맹 와해로 대북 안전망 무력화"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 다음으로 "김정은 우상화에 동조하기"가 나왔다. 그러면서 "위장 평화통일을 내세워 국민을 현혹하여 다음 총선 때는 개헌선을 돌파한 후", "북과 야합하여 북의 통일 전선 전략인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그들의 마지막 목표"라고 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2일 올린 글을 통해서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바라보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양심적 병역 거부를 인정한 이번 대법원 판결은 대법원 성향이 급변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첫 사례일 것"이라며 "김정은의 말 한 마디로 이런 무장 해제 상태로 몰고 가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합니까?"라고 주장했었다.

태그:#홍준표, #연방제, #김정은 우상화, #괴벨스, #국가보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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