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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의료원 전경 .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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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 내포신도시 홍성의료원 분원 설립 검토와 관련한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석환 군수 역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제255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군정질의 자리에서 이병국 의원과 노승천 의원은 내포신도시 의료원 분원 설립에 대한 김 군수의 입장을 물었다.

내포신도시 대학병원 유치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 군수가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노승천 의원은 "충남도내 의료원 네 곳 중 규모가 홍성의료원이 가장 크다. 그럼에도 현재 신생아실과 재활병동 등이 운영이 안 되고 있다. 내포신도시 조성과 함께 원도심이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원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대학병원에 위탁 운영하는 방안 등을 고민해 내포신도시 주민은 물론 충남 서부지역의 환자들이 의료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병국 의원은 "인구 30만이 되어야 대학병원 유치가 가능하기에 우리 세대에서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홍성군의 대책은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대학병원 유치는 충남도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가능한 것으로 인구 2만5000명의 도시에 유치하기는 사실상 어려움이 있다.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될 사안이다. 혁신도시 유치, 기업 유치 등 인구 증가로 대학병원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원 분원 설립은 말도 안된다. 절대 동의할 수 없다. 그보다 시설 및 경쟁력 강화가 급선무이다. 대학병원 위탁운영은 충남도지사의 의지문제로 의료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검토, 충남도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태그:#홍성, #의료원, #내포신도시 , #분원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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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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