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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0월 31일 오후 도교육청에서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단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0월 31일 오후 도교육청에서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단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 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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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중·고등학교 학생회장과 임원들을 만나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 교육감은 10월 31일 오후 교육청 공감홀에서 창원·진주·김해지역 중·고교 학생회장단, 임원 189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9일 '경남학생인권조례안 입법예고'했고, 의견을 받고 있다. 이날 이필우 교사(거제여자상업고교)는 경남학생인권조례안의 주요 내용인 자유권, 평등권, 참여권, 교육복지권, 학생인권의 보장기구와 구제 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종훈 교육감과 학생들은 두발, 복장, 소지품 검사, 휴대전화, 교권과 학생인권과의 관계, 성적지향, 학업성적, 차별금지, 학교폭력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회장은 "학교의 주체인 학생들에게 좀 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꿈틀대는 학교, 배려와 존중의 문화가 살아있는 학교, 교육주체인 학생들이 자기 권리와 책임을 행사하는 학생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오늘은 학생회장단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고, 다음에는 학교로 찾아가 선생님들과도 폭넓은 소통을 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1월 20일 조례안 관련 공청회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12월까지 경남도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한일여자고등학교 '체리블라썸 밴드'이 공연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0월 31일 오후 도교육청에서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단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0월 31일 오후 도교육청에서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단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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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박종훈, #경남도교육청, #경남학생인권조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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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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