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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은 10월 26일 임철진 생명나눔재단 사무총장을 만나 김해 원룸 화재사고 피해자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은 10월 26일 임철진 생명나눔재단 사무총장을 만나 김해 원룸 화재사고 피해자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 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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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임철진 생명나눔재단 사무총장을 만나 김해 원룸 화재사고 피해자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임철진 생명나눔재단 사무총장을 만나 김해 원룸 화재사고 피해자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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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서상동 소재 원룸 화재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는 생명나눔재단은 10월 26일 현재 1억원 가량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저녁 김해시 서상동 소재 원룸에서 발생한 화재로 우즈베키스탄 출신 국적 고려인 어린이 2명이 숨지고, 다른 2명이 중상을 입어 창원지역 한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내국인 여성 1명(32세)이 중상을 입어 부산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국적 고려인 3세인 14살 중학생과 4살 어린이가 아까운 숨을 거두었고, 숨진 남매의 다른 오누이인 12살(초등 5년)과 이들의 이종사촌인 13살(초등 6년) 어린이는 중상을 입었다.

고려인 3세의 부모들은 화재가 난 원룸의 인근에 있는 고모집에서 임시 거주하며 병원으로 오고가며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어린이 2명은 아직 건강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와 유가족을 돕고 있는 생명나눔재단 임철진 사무총장은 "아이들은 외상은 크게 없지만 연기 호흡으로 폐를 많이 손상한 것 같고, 아직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며 "상태가 호전되어 자가호흡을 할 수 있어야 치료가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해시와 LH공사는 피해자의 (유)가족들이 임시 거처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임시 거처는 11월 1일부터 마련될 것으로 보이며, 6개월 정도 예상된다.

김해시 시민복지과 관계자는 "LH공사와 가족들이 임시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을 돕기 위한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생명나눔재단은 이날까지 자체 지원하기로 한 5000만원을 포함해 1억원 가량 모아졌다고 밝혔다. 학생을 비롯한 개인도 있고, 기업체와 단체도 있다.

현대오일뱅크 2000만원, 태광실업(김해) 1000만원, 흥일산업 500만원,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 242만원, 김해문화재단 270만원, 김해 회원동 주민자치위원회 100만원 등이다.

임철진 사무총장은 "피해자와 유가족을 돕겠다고 하는 문의 전화가 많이 온다. 다들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아이들은 미세하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그런데 치료 기간이 얼마나 될지 아직은 장담할 수 없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다"고 했다.

고려인 3세 두 아이도 의료보험 대상이 되었다. 이들 가운데 1명이 의료보험 대상이 되지 않았던 것인데, 생명나눔재단 등 단체에서 건강보험공단에 신청서를 냈고, 이것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은 이날 창원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는 피해자와 유가족을 직접 찾아 아픔을 위로하고, 김해생명의나눔재단을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하였다.

김지수 의장은 "화재로 사망한 우즈베키스탄 재외동포 3세들을 애도하며, 부상 치료 중인 두 학생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 면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경황이 없는 피해자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의회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4일 김해생명나눔재단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아픔을 위로했다. 경남도청 직원 중심으로 피해자 의료비 지원 등을 위한 모금 운동도 24일부터 전개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화재로 사망한 우즈베키스탄 재외동포 3세들을 애도하고 부상 치료 중인 두 학생의 쾌유를 빌면서 "도 차원에서 지원가능한 모든 방법을 찾고 있다.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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