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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진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10만 달러(약 1억 1380만원)의 피해복구 성금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피해 현지 조기 복구 작업과 피해 주민 생존을 위한 구호물자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KAI는 2001년 기본 훈련기 KT-1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2011년 고등 훈련기 T-50 수출과 현재 한국형전투기(KF-X/IF-X) 사업도 함께 추진하는 등 그간 방위산업 부문에서 협력해왔다.

한편, KAI는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2017년 페루 홍수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구호물자와 성금을 전달하는 등 구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인근에서는 지난 달 28일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공격기 FA-50.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공격기 FA-50.
ⓒ 한국항공우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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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한국항공우주산업,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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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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