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 동구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져 인부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4분 대전 동구 구도동(384-2번지) 신축 건물 공사 중 3층 거푸집이 붕괴됐다.
당시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던 인부는 모두 10명이었으며, 무너진 거푸집 작업을 하던 3층 인부 5명 중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나머지 3명은 경상을 입었고, 스스로 대피했다.
매몰된 인부 중 1명은 오후 4시 48분경에 구조됐다. 이 인부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나머지 1명의 인부는 5시 37분 경 구조됐다. 이 인부는 현재 충남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고, 의식이 있는 상태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