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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난후 사진을 찍고 있는 섬빛 동아리 회원과 학생들
▲ 작은학교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섬빛 동아리 공연이 끝난후 사진을 찍고 있는 섬빛 동아리 회원과 학생들
ⓒ 김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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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인형극 동아리 '섬빛'은 2018 횡성군 찾아가는 문화예술단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모자 쓴 여우'라는 인형극을 어린이집과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섬빛(섬강달빛)'은 2016년 횡성교육도서관에서 구연동화를 배우면서 만난 인연으로 좀 더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동아리를 구성 후 활동 중인 횡성 유일의 인형극 동아리다.

현재 회원은 12명으로 문화소외계층인 횡성 관내 영유아 및 청소년들에게 문화혜택을 주고,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 이해하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동아리에 주부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삶에 활력을 주고 자신감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18년도에는 보건소 금연예방 인형극 '우리 할아버지가 달라졌어요'를 비롯해 횡성군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 '모자 쓴 여우', 원주문화재 야행 '모자 쓴 여우와 비밀친구' 공연으로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앞으로 좀 더 다양한 주제가 있는 인형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소라 회장은 "회원들이 회비를 내서 운영비를 충당하면서 극본, 녹음, 무대제작과 연기까지 일석사조의 역할을 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말하며 "현재 횡성교육도서관의 도움으로 연습공간을 빌려 사용하고 무대장비도 보관하고 있지만 우리들만의 개인공간을 만들어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문화소외지역 아이들과 어르신들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우리는 횡성에서 시작했지만 횡성뿐만 아니라 우리를 필요로 하는 다른 지역도 찾아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태그:#섬빛, #횡성인형극동아리, #횡성문화예술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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