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퍼스트맨>의 포스터.

영화 <퍼스트맨>의 포스터. ⓒ UPI코리아


영화 <라라랜드>에 이어 다시 만난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퍼스트맨>이 개봉 직후 첫 주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19일부터 21일 간 <퍼스트맨>은 34만 89943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세웠다. 누적관객 수는 42만 3214명, 스크린 수는 1190개로 흥행 동력 역시 좋은 상태다.

2위는 김윤석, 주지훈이 전면에 나선 추격 스릴러 <암수살인>이다. 지난 3일 개봉 후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해당 작품은 같은 기간 31만 1620명을 모았다. 누적관객 수는 339만 6740명, 스크린 수는 902개다. 

마블스튜디오의 야심작 <베놈>은 규모에 비해 크게 힘을 쓰지 못하는 모양새다. 지난 3일 개봉 후 상위권을 지키고 있긴 하지만 <암수살인>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기대만큼의 폭발력은 없었다. 주말 간 24만 1199명이 <베놈>을 찾았다. 누적관객 수는 367만 2404명, 스크린 수는 664개.

한지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 <미쓰백>은 지난 11일 개봉 후 입소문을 타며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암수살인> <베놈>에 비할 때 매우 적은 예산의 영화임에도 관객들의 호평으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 지난 주말 간 <미쓰백>은 14만 3746명을 모아 4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수는 45만 2592명, 스크린 수는 671개다.

지난 9일 개봉한 음악영화 <스타 이즈 본>은 주말 동안 5만 6889명을 모아 5위를 기록했다.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감독과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해당 작품은 현재까지 26만 7701명이 관람했다. 스크린 수는 397개.

한편 <퍼스트맨>과 동시에 18일 개봉한 신작 코미디 영화 <배반의 장미>는 첫 주말에 1만 9379명이 관람하며 일찌감치 흥행에서 멀어지는 모양새다. 영화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안시성>에게도 밀려나며 8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 수는 2만 9890명, 스크린 수는 44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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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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