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을 쏴라' 김정태, 깔끔한 겨울 신사  11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제작보고회에서 김용 역의 배우 김정태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배우 이민기의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내 심장을 쏴라>는 정유정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정신병원에서 만난 스물다섯 동갑내기 청춘이 인생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15년 1월 개봉 예정.

배우 김정태의 모습. ⓒ 이정민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김정태(본명 김태욱·45)가 간암 투병에 촬영 중이던 SBS TV 새 수목극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한다고 소속사 더퀸AMC가 19일 밝혔다.

김정태는 촬영 중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가 얼마 전 병을 확인하고 작품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정태가 간암 발병 후 간경화도 심해져 작품에서 하차하게 됐으며 당분간 입원해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제작진은 김정태 분량을 재촬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태는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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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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