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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천수만에 철새들이 날아들고 있는 가운데, 겨울 철새를 위해 올해 첫 먹이를 나눠줬다. 11년째 철새 먹이 나누기를 하고 있는 환경활동가이며 수의사인 천수만 지킴이 김신환 씨는, 18일 올 들어 처음으로 천수만 철새들에게 볍씨를 나눠주고 본격적인 철새 관리에 들어갔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천수만에 철새들이 날아들고 있는 가운데, 겨울 철새를 위해 올해 첫 먹이를 나눠줬다. 11년째 철새 먹이 나누기를 하고 있는 환경활동가이며 수의사인 천수만 지킴이 김신환 씨는, 18일 올 들어 처음으로 천수만 철새들에게 볍씨를 나눠주고 본격적인 철새 관리에 들어갔다.
ⓒ 천수만 지킴이 김신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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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천수만에 철새들이 날아들고 있는 가운데, '천수만 지킴이'가 겨울 철새를 위해 올해 첫 먹이를 나눠줬다. 

철새들은 천수만의 풍부한 먹이로 인해 매년 10월 말경부터 이듬해인 4월 초까지 이곳에서 월동을 하거나 중간 기착지로 머물다 돌아간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부족한 먹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년째 철새 먹이 나누기를 하고 있는 환경활동가이며 수의사인 천수만 지킴이 김신환 원장은, 18일 올 들어 처음으로 천수만 철새들에게 볍씨를 나눠주고 본격적인 철새 관리에 들어갔다.

특히, 천수만 지킴이 김 원장은 이 같은 철새보호활동과 먹이 나누기 등 그동안의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5일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았다. (관련기사: 국민훈장 동백장 받은 '천수만 지킴이' 김신환 원장)
우리나라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천수만에 철새들이 날아들고 있는 가운데, 겨울 철새를 위해 올해 첫 먹이를 나눠줬다. 11년째 철새 먹이 나누기를 하고 있는 환경활동가이며 수의사인 천수만 지킴이 김신환 씨는, 18일 올 들어 처음으로 천수만 철새들에게 볍씨를 나눠주고 본격적인 철새 관리에 들어갔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천수만에 철새들이 날아들고 있는 가운데, 겨울 철새를 위해 올해 첫 먹이를 나눠줬다. 11년째 철새 먹이 나누기를 하고 있는 환경활동가이며 수의사인 천수만 지킴이 김신환 씨는, 18일 올 들어 처음으로 천수만 철새들에게 볍씨를 나눠주고 본격적인 철새 관리에 들어갔다.
ⓒ 천수만 지킴이 김신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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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들의 먹이는 주로 볍씨와 미꾸라지로 이번에 나눠준 볍씨는 총 2000kg으로 천수만 일대에 뿌려졌으며, 지난해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모아놨던 볍씨 8톤가량의 일부다. 

철새들의 먹이와 관련해서 "내년 4월까지 이곳을 찾는 철새들에게 약 20여 톤의 먹이가 필요하다"면서 "대부분 일반 후원금과 서산시 버드랜드, 순천시 그리고 시민단체 후원으로 나누어 주고 있지만 부족한 실정이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현재 천수만에는 약 10만 마리의 기러기가 도착해있으며, 본격적인 추수가 끝나는 10월 말이면 더 많은 철새가 이곳을 찾을 것으로 김 원장은 예상하고 있다. 

그러면서 "흑두루미 8천여 마리는 곧 천수만을 찾을 것으로 본다"며 이외에도 "앞으로 큰고니 8백여 마리, 노랑부리 저어새 80여 마리, 황새 30여 마리, 기러기류 20~25만여 마리가 내년까지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11년째 철새 먹이 나누기를 하고 있는 환경활동가이며 수의사인 천수만 지킴이 김신환 씨는, 18일 올 들어 처음으로 천수만 철새들에게 볍씨를 나눠주고 본격적인 철새 관리에 들어갔다. 18일 천수만에서 볍씨를 나눠주자 이곳을 찾은 철새들이 먹이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11년째 철새 먹이 나누기를 하고 있는 환경활동가이며 수의사인 천수만 지킴이 김신환 씨는, 18일 올 들어 처음으로 천수만 철새들에게 볍씨를 나눠주고 본격적인 철새 관리에 들어갔다. 18일 천수만에서 볍씨를 나눠주자 이곳을 찾은 철새들이 먹이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 천수만 지킴이 김신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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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같은 철새 먹이 나누기에 애로사항도 있다. 오히려 이곳을 찾은 사람들로 인해 철새의 먹이활동을 방해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원장은 "사람들이 호기심에 철새를 보기 위해 먹이터에 들어와 새들이 놀라 날아간다"며 "출입금지 푯말도 부수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철새들이 먹이활동 중에는 조용히 멀리서 관찰만 했으면 좋겠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첫 먹이 나누기를 시작으로 내년 3월 말까지 먹이를 공급할 예정인 김 원장은 매일 이곳을 살피며, 먹이터에서 먹이가 없어지는 대로 계속 보충해 예정으로 이와 함께 철새 보호활동과 건강상태도 관리할 예정이다.

태그:#서산시, #천수만겨울철새, #먹이나누기, #천수만지킴이, #김신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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