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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부가 서울 용산을 떠나 평택 캠프 험프리즈에 지은 새 청사로 이전을 완료했다. 주한미군사령부와 유엔군사령부 소속 군인들은 연말까지 모두 평택으로 옮겨오게 된다. 본격적인 '주한미군 평택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에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사건·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평택평화센터는 10월 17일부터 전화와 내방을 통해 '미군범죄·피해 상담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평택평화센터는 미군기지로 인한 사건·사고와 범죄로 인해 피해를 당할 경우 그 구제 절차가 까다롭고 시민이 직접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상담센터를 개설한다는 입장이다.

또 미군 범죄를 다루는 외교부 산하 주한미군 사건사고 상담센터 평택사무소가 있으나 일반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개인이 접근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다. 미군범죄·피해 상담센터를 개설해 시민이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향후 미군범죄·피해 상담센터는 피해자가 법적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피해 구제 처리 과정을 안내하는 임무를 수행할 것이다.

또한 미군 관련 사건·사고와 범죄가 발생할 경우 그 사실을 공론화해 지역과 언론에 알리고 여론을 형성할 것이라 밝혔다.

미군범죄·피해 상담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화(031-658-0901)로 상담받을 수 있다. 내방을 원할 경우에는 팽성읍 노와리 455-12 평택평화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첨부파일
피해상담센터.jpg

태그:#미군범죄, #평택평화센터, #미군범죄피해상담센터, #미군범죄피해, #주민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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