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다리기 2018년 서울지역 노사민정 체육대회 줄다리기 모습이다. ⓒ 김철관
서울지역 노사민정 체육대회에 서종수 서울노총 의장(노조측)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정부측), 류기정 경총전무(사용자측) 등 대표들이 나란히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15일 낮 서울 양천구 신정동 해마루 축구장에서 열린 '2018년도 서울지역 노사민정 체육대회'가 노사민정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회식이 끝나고 서울노총 깃발 입장, 대회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참석 내빈 소개가 이어졌다.
대회사를 한 서종수 한국노총(서울 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은 "서울지역 노사민정 주체들이 노동을 존중하고 노동자와 서민의 권리가 지켜지는 서울시 건설에 동참해야 한다"며 "서울 지역사회발전은 노사민정이 함께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 대회사 서종수 서울노총 의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 김철관
진성준 서울시부시장은 "노사민정 소통에 힘을 쏟고 있는 서울노총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체육대회가 노사민정의 화합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기정 경총 전문도 "매년 노와 사가 함께 체육대회를 해 좋다"며 "노사가 항상 소통하는 서울지역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폐막식을 앞두고 행사 진행을 했던 이택주 서울노총 기획조정실장은 "그 어느 해보다 알찬 노사민정 체육대회였다"며 "아무 부상자 없이 행사를 마무리를 하게 돼 정말 다행이었다"고 덧붙였다.
체육대회에서는 줄다리기, 400미터 남녀 계주, 족구 등의 경기가 펼쳐졌고, 오후 5시 폐막식에서는 시상식,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 경품 추첨 서울지역 노사민정 체육대회가 끝나고 경품 추첨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 김철관
한편 연세의료원노동조합 조합원(간호사)들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체크와 건강 상담을 해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