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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로에서 바라본 '새 광화문광장'의 조감도
 세종대로에서 바라본 "새 광화문광장"의 조감도
ⓒ 서울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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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광화문광장이 내년 1월에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1일 서울시 도시재생본부는 1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새 광화문광장의 설계안과 광장을 둘러싼 주변 지역의 미래 구상안 마련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9년 처음 조성된 광화문광장은 세종대로 한가운데에 있어서 시민들의 접근이 어렵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거대한 중앙분리대'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공모는 지난 4월 10일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함께 발표한 새로운 광장 기본안을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기본안은 현재의 광장을 세종문화회관 방향으로 확장해 '시민광장'(24,600㎡)으로 재편하고 광화문 앞 사직‧율곡로에는 '역사광장'(44,700㎡)을 새롭게 조성해 광화문광장을 3.7배 확장하는 모습을 제시했다.

공모 참가자는 ▲역사자원 보존‧활용 ▲주변지역 연계 ▲광장 디자인 ▲조경 ▲도로 및 교통계획 ▲친환경 계획 ▲안전 등의 관점에서 광화문광장과 주변지역을 아우르는 공간 계획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 서울시는 "광화문 앞을 가로지르는 사직‧율곡로를 우회시켜 일제강점기 때 훼손됐던 월대(月臺·궁전 건물 앞에 놓는 넓은 단)를 복원하고, 광화문광장을 세종문화회관 방향으로 확장해 광장과 주변 도시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큰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공모 참가자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3일 오후 5시까지 '서울을 설계하자' 홈페이지(http://project.seoul.go.kr)에서 참가등록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1층 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과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등 국내‧외 전문가 7인이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 당선작은 내년 1월 21일 발표된다.

최종 당선작을 낸 팀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2등 1억 1천만 원, 3등 9천만 원, 4등 7천만 원, 5등 5천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가작 5개 팀에도 각 3천만 원의 작품 제작비용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당선작을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1년까지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배치도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배치도
ⓒ 서울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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