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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시민단체회원들이 논산여상 앞에서 위드유(with you)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충남 시민단체회원들이 논산여상 앞에서 위드유(with you)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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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여상 앞에서 캠페인 중인 시민단체 회원들
 논산여상 앞에서 캠페인 중인 시민단체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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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의 여성비하와 성희롱 발언이 논란이 되었던 논산여상 스쿨미투에 대해 충남지역 시민단체들이 위드유(with you)로 응답했다.

10일 오전 충남 논산시 논산여상 앞에서는 논산YWCA, 부뜰(충남 인권교육활동가모임), 천안 여성의 전화, 인연, 정의당 충남도당 등 시민단체 관계자 10여 명이 '위드유'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학교가 지킬 것은 성평등 문화, 학교가 버릴 것은 차별과 여성혐오', '우리는 서로에게 용기다' 등의 피켓을 들고 스쿨미투를 SNS에 알렸던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한시간 동안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사탕과 쵸컬릿 등의 간식을 나눠 주며 스쿨미투에 나선 학생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 의사를 표시했다. 이에 대해 일부 학생들은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날 캠페인과 관련해 이진숙 부뜰 대표는 "용기를 내서 학교내 성희롱과 성추행을 폭포한 학생들에게 인권단체들이 연대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내 성추행, 성폭력, 성차별 등은 교사와 학생이라는 위계가 있는 곳에서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학교를 인권 친화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수정 사무총장도 "논산 여상 외에도 수면으로 올라오지 않은 스쿨 미투는 여전히 많다"며 "충남의 시민단체들이 연대해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최근 논산여상 스쿨미투 사건을 경찰에 고발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경찰의 수사결과가 교육청으로 통보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위법성이 드러날 경우, 미투에 연루된 논산여상 교사들에 대한 징계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논산여상은 사립학교여서 교육청이 직접 징계하지 않고 학교 측에 징계 요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충남의 시민단체 회원이 논산 여상 학생에게 사탕을 나눠 주고 있다.
 충남의 시민단체 회원이 논산 여상 학생에게 사탕을 나눠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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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에게 나눠준 사탕과 간식에는 스쿨미투를 지지하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학생들에게 나눠준 사탕과 간식에는 스쿨미투를 지지하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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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블로그 미주알고주알( http://fan73.sisain.co.kr/ ) 운영자. 필명 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