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뚫고 부산영화제 찾은 시민들  25호 태풍 콩레이로 부산지역에 태풍경보가 발령된 6일 오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관람하기 위해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찾은 시민들이 태풍으로 인해 야외행사가 취소됐다는 소식에 발걸음을 재촉하며 이동하고 있다.

▲ 태풍 뚫고 부산영화제 찾은 시민들 25호 태풍 콩레이로 부산지역에 태풍경보가 발령된 6일 오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관람하기 위해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찾은 시민들이 태풍으로 인해 야외행사가 취소됐다는 소식에 발걸음을 재촉하며 이동하고 있다. ⓒ 유성호

  
부산국제영화제 찾은 시민들, ‘태풍 야속해’  25호 태풍 콩레이로 부산지역에 태풍경보가 발령된 6일 오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관람하기 위해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찾은 시민들이 태풍으로 인해 야외행사가 취소됐다는 소식에 발걸음을 재촉하며 이동하고 있다.

▲ 부산국제영화제 찾은 시민들, ‘태풍 야속해’ ⓒ 유성호

  
부산국제영화제 찾은 시민들, ‘태풍 야속해’  25호 태풍 콩레이로 부산지역에 태풍경보가 발령된 6일 오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관람하기 위해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찾은 시민들이 태풍으로 인해 야외행사가 취소됐다는 소식에 발걸음을 재촉하며 이동하고 있다.

▲ 부산국제영화제 찾은 시민들, ‘태풍 야속해’ ⓒ 유성호

  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6일 새벽 부산 시내 곳곳에 통행 제한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부산영화제 측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5일 저녁 쇼박스와 NEW 등 투자배급사와 여러 제작사가 마련한 밤행사때부터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기 시작하더니 자정을 기해 폭우로 변했다. 6일 새벽부터는 비바람도 거세졌다.

날이 밝아오면서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주요 행사장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미 해운대 비프파빌리온 등에서 예정됐던 야외행사는 영화의 전당으로 옮겨진 상태지만, 주최 측은 태풍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강해지자 영화의 전당 야외행사도 취소하거나 다른 장소로 옮기고 있다. 

언론 매체 대상 행사도 취소되는 중이다. 오전 11시 예정됐던 <미래의 미라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 기자간담회가 취소됐으며, 개별적으로 잡혔던 게스트 인터뷰 역시 속속 취소됐다. 12시 30분 예정된 <공작> 무대인사 등 관객 대상 야외행사는 영화의 전당 비프빌리지에서 시네마운틴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될 예정.    

부산영화제 측은 "오전 행사 일부가 취소됐는데 오후 행사는 추이를 지켜보면서 조율하겠다"며 상황을 예의 주시 중이다. 오후 1시엔 <빵꾸>, 4시 10분 <미쓰백> 팀 등이 무대인사를 할 예정이다. 사카모토 류이치 핸드프린팅 행사도 오후 5시 20분에 예정돼 있다.
 
태풍에 부산영화제 야외무대 행사 장소 변경 25호 태풍 콩레이로 부산지역에 태풍경보가 발령된 6일 오전 오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리는 해운대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의 야외 무대행사 장소가 변경됐다는 안내문구가 걸려있다.

▲ 태풍에 부산영화제 야외무대 행사 장소 변경 25호 태풍 콩레이로 부산지역에 태풍경보가 발령된 6일 오전 오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리는 해운대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의 야외 무대행사 장소가 변경됐다는 안내문구가 걸려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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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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