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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대구경북에서 열릴 예정이던 각종 축제와 야외행사가 대거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5일 오후부터 6일 낮까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자 5~7일 예정됐던 가을축제와 야외행사 대부분의 일정을 늦추거나 취소했다.

대구시는 6일과 7일 중구 남산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대구 스트리트 모터 페스티벌'을 오는 20일과 21일로 연기했다. 또 북구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구생활문화제는 6일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7일 오전 11시부터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다.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6일 열릴 예정이던 대구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는 오는 11월 3일로 연기했다. 하지만 동화사가 7일 팔공산 일원에서 개최하는 승시 축제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동구는 6일 율하체육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복지한마당 행사를 오는 20일로 연기하고 서구는 6일 예정이던 제5회 서구청장배 티볼대회를 취소했다. 대신 7일 열리는 '2018 미소&행복 서구구민축제'와 서구청장배 정구대회는 예정대로 열린다.

남구는 5일 중동교 신천변에서 열릴 예정이던 '효 음악회'를 11일로 늦추고 7일 예정이던 '한마음 경로잔치'는 일정을 연기했다.

북구는 오는 6일과 7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를 취소했고 달서구도 성서아울렛타운 축제를 취소했다.

경상북도 역시 주요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하기로 했다. 우선 경주에서 5일과 6일 개최 예정이던 신라문화제 세부 행사를 7일 이후로 늦추거나 취소할 방침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주최하는 경주 월성 발굴조사 현장 개방행사도 10월 하순으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5일과 6일 경주 월정교 일대에서 열릴 한국수력원자력 아트페스티벌은 무기한 연기됐다.

영주 수도리 무섬마을에서 6일과 7일 열릴 예정이던 무섬외나무다리축제는 12일과 13일로 연기됐고 성주 수성리 어룰림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던 '성주가야산 황금들렼 메뚜기잡이 체험축제'도 연기됐다.

태그:#태풍, #콩레이, #축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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