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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사진은 지난 8월 23일 미국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스티븐 비건이 북한 특사로 선임됐다고 발표하고 있는 모습.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사진은 지난 8월 23일 미국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스티븐 비건이 북한 특사로 선임됐다고 발표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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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오는 7일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을 위해 방북한다고 미 국무부 대변인이 지난 2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은 또한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 방문에 앞서 일본을 먼저 방문할 것이고 방북 후에는 한국과 중국을 연달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방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장관과의 면담이 예정돼있다. 

이번 방북은 지난 8월 말 트럼프 대통령이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을 전격 취소한 이후 두 달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방북 취소 하루전에는 폼페이오 장관이 스티븐 비건 신임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함께 북한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었다.

폼페이오 장관의 공식 발표 하루만에 이례적으로 방북이 전격 취소됨에 따라 그 배경을 두고 여러가지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방북은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북미협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북미 양측은 '선(先)비핵화'와 상응조치에 따른 '단계적 비핵화' 사이에서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북한 리영호 외무상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은 앞선 해제 조치에도 미국으로부터 어떠한 '상응한 화답(corresponding response)'을 보지 못했다"라며 "'선(先)비핵화'만을 주장하며 이를 강압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제재 압박을 높이고 있다"라고 미국에 상응조치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리 외무상은 "미-북 정상회담의 가장 중요한 정신 중 하나는 쌍방이 구태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기로 합의한 것"이라며,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한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최근 한반도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평양공동선언문 채택으로 한반도 긴장완화와 남북교류협력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북미관계와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에 어떤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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