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듯한 더위가 물러가고 어느덧 선선한 가을날씨입니다. 이젠 모기도 사라지고 찬바람 불기 전 딱 산보하기 좋은 밤인데요, 아이들과 함께 야간개장을 하고 있는 덕수궁을 찾았습니다.
비록 경복궁처럼 웅장하거나 창덕궁처럼 그윽하진 않지만, 그 나름대로의 소박한 멋을 지니고 있는 덕수궁. 밤에 보니 그 모습이 더욱 아름답네요.
아이들에게는 이곳이 바로 요즘 인기있는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임금이 있던 곳이라고 설명하니 더욱 큰 관심을 갖습니다.
조금 더 추워지기 전에 덕수궁 밤마실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