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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의 CNN 인터뷰 갈무리.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의 CNN 인터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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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높이 평가했다.

헤일리 대사는 미국 동부시각으로 23일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지난해 계속해서 미사일 실험을 했지만 지금은 중단했다"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남북 정상이 손을 맞잡으면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말했다는 것은 결코 작은 의미가 아니다"라며 "북한이 최근 (정권수립 70주년 9·9절) 군사 퍼레이드에서 핵무기를 보여주지 않은 것도 상당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다만 "최종 지점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still a long way)"라며 "우리가 초점을 맞추려는 것은 북한의 검증 가능한 비핵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비핵화의 의미를 북한도 알고 있는지 확실히 해야 하고 대북제재를 강력하게 유지할 것"이라며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낸 것은 제재 덕분"이라고 말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를 주도하고 있는 '강경파' 헤일리 대사는 25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북한과 비핵화를 둘러싼 외교전을 벌인다. 

태그:#니키 헤일리, #북한, #유엔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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