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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현장교사들은 9월 20일 경남도교육청에서 ‘대입제도개선 연구단’ 출범식을 가졌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현장교사들은 9월 20일 경남도교육청에서 ‘대입제도개선 연구단’ 출범식을 가졌다.
ⓒ 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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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입 제도개선 연구단'이 꾸려졌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현장교사들은 9월 20일 경남도교육청에서 '대입제도개선 연구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 전북교육감)가 지난 8월 30일 임시총회에서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현장교사 중심의 '대입제도개선 연구단' 구성을 의결하면서 이루어졌다.

연구단은 각 시도교육청의 현장교사 17명과 전문직원 지원단으로 구성되었고, 박종훈 교육감이 단장을 맡았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은 교육부의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학교교육과정을 정상화 할 수 있는 대입제도 개편안이 필요하다"고 봤던 것이다.

연구단은 각 시도교육청 소속 현장교사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등 사회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하고 현장연구, 세미나, 포럼, 공청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새로운 대입 제도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는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의 연구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새로운 대입제도 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2022년도 대입제도의 문제를 보완하는 작업도 지속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연구단은 이날 출범선언문을 통해 "교실의 수업이 달라지고 있다. 이제 교사는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지 않다. 문제만 잘 풀면 되는 기계로 기르고 있지 않다"고 했다.

이어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체험을 통해 원리에 접근한다. 서로 토론하여 결론을 찾아내며, 자신의 과제를 다양한 형태로 발표하는 수업이 늘어나고 있다. 학교생활기록부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이 기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단은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넓게는 초등학교, 중학교교육과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입시제도의 방향도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2015 개정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같이 정책적 변화 양상에도 불구하고 대입제도에 있어서 교육부는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 그토록 무덥던 지난 여름에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2 대입제도 개편안은 교사, 학생, 학부모들을 더 숨 막히게 하였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전국의 진학 담당 현장 교사들이 모였다.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를 중심에 두고 합리적인 대입제도를 구상하여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단은 "현장연구, 세미나, 포럼, 공청회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과 학부모, 사회구성원들의 의견을 폭 넓게 반영하여 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현행 대입제도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고 했다.

연구단은 "담쟁이 한 잎이 수천의 잎을 끌고 높은 벽을 넘듯 우리는 교육 현장의 수많은 학생들의 눈망울을 생각하겠다"며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과 연결된 입시제도로 신뢰받는 대한민국 공교육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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