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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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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솟값이 금값이다. 추석을 앞두고 배추와 무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이는 봄철 저온현상에 이어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산물 작황 부진 때문이다.

여수 서시장과 교동시장이다. 이들 시장은 대로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하고 있다. 이곳 시장 도로변의 한 채소 노점상이다. 오가는 행인들이 배추와 무값을 물어보고 아연 실색이다.

"배추 한 포기에 8000원, 무 한 개에 5000원이래요, 글쎄!"

한 아주머니는 "한국 사람들은 김치 없으면 못 사는데, 올 추석 밥상이 걱정"이라며 혀를 찬다.

한편, 관세청이 19일 추석맞이 3차 농·축·수산물 수입 가격 동향 발표에서 주요 농·축·수산물 66개 품목 가운데 41개 가격이 올랐다고 밝혔다. 가격이 오른 농산물은 조사 대상 36개 품목 중 23개 품목이다.

그 중 무 가격이 143.3% 급등하였으며 김치는 19.6% 가격이 올랐다. 그에 반해 마늘(-42.2%)과 도라지(-19.4%) 팥(-10.4%) 등은 하락했다.


태그:#모이, #채솟값, #추석, #밥상,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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