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씨름의 발상지인 구례에서 전국 여자 장사 씨름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렸습니다.
남자 선수 못지 않은 박진감에 관객들의 큰 박수가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옵니다. 아직 어설퍼 보이는 2부 선수들과 달리 1부 선수들의 경기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집니다. 매년 구례에서 열리는 여자씨름대회를 통해 저변이 많이 확대되어 어린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고 있습니다.
구례군은 매년 실업 씨름팀 등이 공설 전천후 씨름장을 찾고 있으며, 태권도와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찾아오는 스포츠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올여름에도 철인 3종 청소년 국가대표 등 9개 팀이 20여 일간 훈련을 했으며 동원 과학기술대학교 등 육상 5개 팀은 공설운동장 등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하였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구례군은 옥스팜 트레일 워커,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등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를 꾸준히 유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