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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은 9월 13일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를 방문해 진해 STX조선해양의 RG발급 등 경영 정상화를 건의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9월 13일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를 방문해 진해 STX조선해양의 RG발급 등 경영 정상화를 건의했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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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해 STX조선해양이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허성무 창원시장은 9월 13일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을 방문해 'RG발급' 등을 건의했다.

앞서 허성무 시장은 지난 8월 30일 국회의원 간담회에서 STX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를 건의하기도 했다.

허 시장은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 건의를 통해 "STX조선해양은 지난 4월 자구계획을 노사가 희생을 바탕으로 수용하면서, 신규자금 투입없이 자산매각 및 고강도 비용절감 등 자력생존을 위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황폐해져 가는 지역경제의 회생과 조선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STX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RG발급제한 한시적 유예, 신규수주 허용, 금융지원, 진해국가산단 미개발지역 산단 해제, 공유수면 점·사용료 부담 경감 등 STX조선해양이 자력생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이에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은 "지역경제회복, 조선산업활성화를 위해 창원시의 STX조선해양 경영정상화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 협력하겠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허 시장은 "국회 및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역상공계를 비롯한 지역민의 염원이 있기에, 저력의 STX조선해양은 멀지 않은 시일내에 반드시 경영정상화가 이루어질 것이다"라며 "창원시도 과거 세계 조선업계 빅4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태그:#허성무, #STX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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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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