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배우 정유미가 영화 '82년생 김지영' 주인공 '김지영' 역에 캐스팅됐다.

이 영화는 2016년 조남주 작가가 발간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100만 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한국 사회에 여성주의 열풍을 불러오기도 했다.

연출은 결혼 후 꿈을 접은 30대 여배우가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자유연기'로 2018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경쟁부문 작품상, 미장센 단편 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한 김도영 감독이 맡았다.
 
'부산행' 정유미, 정요미의 미소 배우 정유미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진동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 영화 <부산행> 제작보고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부산행>은 제69회 칸 영화제 공식섹션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작품으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된 가운데 서울발 부산행 열차를 탑승한 사람들의 생존을 건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7월 20일 개봉.

배우 정유미 ⓒ 이정민


정유미는 어느 날 갑자기 친정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하는 증상을 보이는 30대 여성을 연기한다. 내년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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