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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월 12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상남도 정채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월 12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상남도 정채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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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방이양일괄법이 국회에 계류돼 있다. 중앙정부 업무를 지방으로 일괄해서 이양하는 법안을 올해 중에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12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상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공공기관 (추가)지방이전과 관련해, 이 대표는 "경남에 (진주)혁신도시가 와 있다. 이제 120개 정도의 공공기관들이 혁신도시 쪽으로 더 와야 되는데, 아직 검토 중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와 검토해서 이 지역에 맞는 공공기관을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 이 대표는 "경남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메카로 국가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이었는데 최근 주력 사업 침체로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그는 "경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할 때 정부 R&D 예산을 쓸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에 대해서도 "중앙당에서 심층적으로 검토해서 실현가능성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그는 "우리 정부가 들어와서 1년 3~4개월 정도 운영했는데 여러 가지 구조조정 기간이라 일자리 등 부분에서 좋은 지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고 영세기업들이 자리를 찾아가는 데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체로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가 지나야 조금씩 개선의 효과가 보이지 않을까 전망한다"면서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과 관련해, 이 대표는 "정상회담 성과에 따라 남북관계가 경제교류 협력 쪽에서 발전할 가능성이 많이 있다"며 "남북관계의 경제교류 협력 또한 어려운 경제를 헤쳐 나가는 데 하나의 통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는 "1983년도 부산에서 경남도청이 창원으로 이전한 후 민주당 지도부가 예산정책협의회를 위해 도청에서 회의를 하는 게 3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제는 다시 뛰는 경남이 될 것 같다는 희망이 생긴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남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겠다는 약속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확장적인 재정 정책과 함께 경남도가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도정을 펼쳐나가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회와 더불어민주당의 협조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

김 도지사는 경남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제조업 혁신 방안을 직접 발표하며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김 지사는 스마트공장 보급의 필요성과 효과를 설명하고, 독일․미국 등과 같은 선진국 사례처럼 국가 차원에서 제조업 혁신을 추진해 줄 것과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금융체계 개선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주요 현안으로 '서부경남KTX의 국가재정 사업 조기 착공', '제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국비 지원한도 확대,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정책금융 체계 개선', 'R&D 체계 혁신을 위한 한국재료연구원 설립 법률안 국회 통과', '고용과 산업위기지역 지원 확대를 위한 생활SOC 우선배정', '혁신클러스터 활성화 및 관련 공공기관의 경남 이전' 등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설훈, 김해영, 남인순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홍익표 수석대변인, 김성환 비서실장, 조정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 김정호 의원(김해을),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권민호(창원성산)·김기운(창원의창)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경상남도는 9월 12일 경남도청에서 정채협의회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경상남도는 9월 12일 경남도청에서 정채협의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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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2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상남도 정책협의회에서 권민호 창원성산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들이 참석해 앉아 있다.
 9월 12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상남도 정책협의회에서 권민호 창원성산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들이 참석해 앉아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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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과 경상남도는 9월 12일 경남도청에서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경상남도는 9월 12일 경남도청에서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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