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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의 재해 피해 위로에 사의를 표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트위터 계정 갈무리.
 문재인 대통령의 재해 피해 위로에 사의를 표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트위터 계정 갈무리.
ⓒ 아베 신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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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본 태풍·지진 피해를 위로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에 뒤늦게 답했다. <교도통신>은 11일 아베 총리가 자신의 트위터에 문 대통령의 태풍·지진 피해 위로 메시지에 한국어와 일본어로 답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현재 우리는 이재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우리는 귀국과 마찬가지로 태풍과 지진 등 자연재해라는 과제를 안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썼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트위터에 "아베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냈다"라며 "태풍과 지진으로 희생된 오사카와 삿포로 지역 주민들을 애도합니다, 유족들과 부상을 당한 분들께도 위로를 드린다"라고 올렸다.

일본은 최근 초강력 태풍 '제비'로 인해 11명 사망하고 간사이 국제공항이 완전히 침수됐으며, 홋카이도 지역에 규모 6.7에 달하는 강진이 발생하면서 최소 44명이 숨졌다. 지금까지도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같은 날 올라온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의 위로 메시지에는 다음날 곧바로 감사를 전했으나 문 대통령의 위로에는 답신을 하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자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이 문 대통령의 트위터에 아베 총리의 무례를 대신 사죄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일본 총리관저 소식통은 "사무 처리상의 문제"라며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일본 외무성의 한 소식통은 "문 대통령이 트위터에 일본에 대한 위로 문서를 첨부해서 일본 측에서도 사의를 표하는 문서를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이를 준비하느라 시간이 걸렸다"라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번 오해를 계기로 소셜미디어를 통한 총리의 메시지 발신 방법을 검토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발언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9일 오전 일본 도쿄 영빈관 '하고로모노마'에서 열린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발언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은 지난 5월 9일 일본 도쿄 영빈관 "하고로모노마"에서 열린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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