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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대우조선해양에 급식을 공급하는 '웰리브' 소속 노동자들로 구성된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웰리브지회는 9월 11일 하루 파업하고 집회를 열었다.
 거제 대우조선해양에 급식을 공급하는 "웰리브" 소속 노동자들로 구성된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웰리브지회는 9월 11일 하루 파업하고 집회를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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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대우조선해양에 급식을 공급하는 '웰리브' 소속 노동자들로 구성된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웰리브지회는 9월 11일 하루 파업하고 집회를 열었다.
 거제 대우조선해양에 급식을 공급하는 "웰리브" 소속 노동자들로 구성된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웰리브지회는 9월 11일 하루 파업하고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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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만신창이다. 아프지 않은 데가 없을 정도다. 그런데 치료도 제대로 못 받는다. 한 사람 빠지면 남은 이들이 나눠서 해야 한다. 밤에 깊은 잠도 못 잔다. 어깨가 아프고 손목이 아프다.

열심히 일했지만 제대로 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웰리브 사측은 우리를 무시했다. 그러나 우리는 무식하지 않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참고 견디며 일했다.

우리 입에서 파업이니 투쟁이라는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상상을 못했다. 우리의 권리와 요구를 대신 전할 수 있는 노조가 생겼다는 것만도 가슴이 먹먹하다."


11일 거제 대우조선해양 안에서 벌어진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웰리브지회(아래 웰리브지회)가 연 '파업 집회'에 한 여성 조합원이 한 발언이다. 이 발언이 이어지는 동안 여성 노동자들은 간혹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 여성 노동자는 "거제시민 여러분 열심히 일한 우리들의 마음과 정성을 헤아리고 권리를 되찾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대우조선해양에 급식을 납품하는 업체인 '웰리브'에 소속되어 일해온 노동자들은 지난 5월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웰리브지회는 지난 8월 경남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조종 종결 결정'을 받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여 92%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웰리브지회는 "편법으로 빼앗긴 최저임금 1060원 인상"과 "빼앗긴 토요일 유급", "노동조합 사무실의 대우조선 내 제공" 등을 요구하고 있다.

웰리브지회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부분파업을 벌이고 집회를 벌였다.

집회에서 홍지욱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조합원들의 파업은 아무런 하자가 없다. 그동안 12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다"며 "3만여 명의 상주인원이 있는데 이들이 임시적으로 제공된 음식으로 오후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웰리브와 원청에 엄중히 경고한다. 조합원의 정당한 요구에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심용환 웰리브지회장은 "회사는 웰리브 땅이 아니니 사무실을 못 주겠다고 한다"며 "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인정하지 않고 원청의 압박에 노동자의 권리마저 인정받지 못할 때 파업이라는 것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함께 한다면 어떠한 시련과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집회에는 류조환 민주노총 경남본부장과 김동성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하청지회장 등이 발언하기도 했다.

웰리브는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가 아니고 별개의 업체다. 사측은 "대우조선해양 회사 바깥에 노조 사무실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사측 관계자는 "이날 점심 때 식당 배식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고, 저녁부터는 복귀한다"며 "웰리브 노사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거제 대우조선해양에 급식을 공급하는 '웰리브' 소속 노동자들로 구성된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웰리브지회는 9월 11일 하루 파업하고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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