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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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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길을가다 플라타나스를 만났습니다. 가로수로 많이 심어진 플라타나스는 우리나라에서는 천덕꾸러기가 되어있지요! 봄철 꽃가루와 가을철 대규모로 낙엽이 떨어지면서 민원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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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런 민원 때문에 봄철이면 앙상한 가지만 남겨놓은 꼴로 간벌이 진행됩니다. 지금쯤이면 입이 무성해지만 볼품이 없습니다. 이런 플라타나스를 보니, 영국에서 보았던 플라타나스가 생각납니다. 가지가 쭉쭉 뻗어큰 그늘을 만들어주는 플라타나스를 보았습니다.

그야말로 위용이 대단했는데요. 우리나라에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더군요. 가이드의 말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가로수의 간벌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도 꽃가루나 낙엽이 문제가 되지만 불편하다고 인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불편해도 나무를 위해 간벌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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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가로수쯤이야 문제 없다는 식의 태도가 아닌 가로수마저 보호의 대상이 된 사회인 듯 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초라한 플라타나스를 보니 왠지 처량해 보이는 것은 저뿐일까요?

가로수로 심어지는 나무도 행복한 생애를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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