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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 붕괴현장 찾은 손학규 대표 7일 오후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 붕괴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상도동 붕괴현장 찾은 손학규 대표 7일 오후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 붕괴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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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섬뜩해. 그냥 넘어갈 것 같잖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손가락으로 기울어진 건물을 가리키며 얼굴을 찡그렸다.

손학규 대표를 포함해 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 김삼화 수석대변인 등 바른미래당 관계자들은 7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동작구 상도유치원 사고 현장을 찾았다. 정당 차원에서 현장을 방문한 건 바른미래당이 처음이다.

6일 늦은 오후, 공동주택 공사 현장의 흙막이가 붕괴되면서 지반 침하 현상이 일어났다. 이 때문에 상도유치원 건물이 10도 가량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손 대표을 비롯한 바른미래당 당직자들은 동작구 공무원들과 경찰의 안내에 따라 폴리스라인 안쪽 붕괴 현장 인근까지 시찰했다. 안전 문제 때문에 일부 인원만 따라 들어갔고, 다수의 인원들은 폴리스라인 밖에서 기다렸다. 

"동네 주민들이 얼마나 놀랐을까..."
 
상도유치원 찾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포함한 바른미래당 당직자들이 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동작구 상도유치원 사고 현장을 찾았다. 현장을 방문한 손 대표가 동작구청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상도유치원 찾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포함한 바른미래당 당직자들이 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동작구 상도유치원 사고 현장을 찾았다. 현장을 방문한 손 대표가 동작구청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 곽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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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분 가까이 현장을 둘러보고 나온 손학규 대표는 "위험하다는 내용을 사전에 보고 받았지 않았느냐"라면서 구청 직원에게 따져 물었다. 이미 수개월 전, 인근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접수됐는데 동작구청이 늦장 대응으로 일을 키운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동작구 관계자는 "3월에 교육청에서 별도로 점검을 했고, 저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라면서 "그때 확인한 것과는 다른 내용(의 사고)"라고 답했다. 손 대표는 "구청과 시청에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손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동네 주민들이 얼마나 놀랐을까"라며 "마침 밤이라 아이들이 없어서 천만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주민의 안전이 행정의 최고 책임이다"라면서 "주민들이 무언가를 요청하기 전에 나서야 한다, 그것이 행정이고 국가의 역할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바른미래당에서 주민 안전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전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손학규 대표는 "행정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우리 국민의 안전이다, 생명을 지키는 것이다"라고 재차 강조하며 "여기서도 위험하다고 민원이 있었는데, (동작구청이) 제대로 안전점검을 하지 않고,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우리 주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행정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유치원이 인근 주택가 흙 막이가 무너져 건물이 기울어지며 붕괴되어 위태로운 상황이다.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유치원이 인근 주택가 흙 막이가 무너져 건물이 기울어지며 붕괴되어 위태로운 상황이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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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