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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호 신임 청와대 교육비서관
 이광호 신임 청와대 교육비서관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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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교육운동가인 이광호 전 이우학교 교장을 교육비서관에 발탁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교육비서관에 이광호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을 임명했다"라고 발표했다. 

충남 아산 출신인 이광호 비서관은 충남 천안고와 한양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국어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서울의 한 노동야학에서 활동한 것을 시작으로 성남지역에서 노동운동을 벌였다. 그가 한때 '노동운동가'로 불리운 배경이다.

노동운동을 그만둔 이후에는 잠시 학원을 운영했고, 진보정당에서도 활동했다. 그리고 이우학교설립위원회(이우학교공동체)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교육운동가'의 길로 들어섰다.

지난 2002년 설립 허가를 받은 이우학교는 성남 분당에 있는 대안학교다. 다음해 이우중·고등학교가 문을 열었고, 정광필 초대 교장이 취임했다. 정광필 초대 교장은 고 노회찬 의원의 경기도 동창이다.

이우학교는 사교육 금지 서약과 자기주도학습, 토론 수업 등을 선보이며 도시형 혁신학교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평가받아왔다. 

이광호 비서관은 이우학교설립위원회 사무국장과 평교사, 기획실장, 함께여는 교육연구소 소장을 거쳐 지난 2015년 이우학교 교장에 취임했다. 이후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을 거쳐 최근까지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장학관으로 활동해왔다.

성남청소년지원네트워크 대표, 교육부 개방형 자율학교 추진위원과 교원연수기획위원, 경기도 혁신학교 추진위원 등을 지내기도 했다. 

이광호 비서관은 그동안 새로운 대안적 교육모델을 만들고 그 경험을 확산하는 일에 집중해왔고, 저소득 위기 청소년 교육적 지원, 단위 학교의 개혁 모델과 확산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왔다.

청와대는 지난 7월 교육정책 강화를 위해 사회수석실에 있던 교육문화비서관을 교육비서관과 문화비서관으로 분리했다. 그런 점에서 이광호 비서관은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첫 교육비서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문화비서관에는 남요원 문화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난 8월 16일 승진 임명한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에 최강욱 변호사(법무법인 청맥)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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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선대부속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한국의 보수와 대화하다><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