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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욱 변호사.
 최강욱 변호사.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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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51) 변호사(법무법인 청맥)가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공직기강비서관에 발탁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5일 "최강욱 변호사가 7일부터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출근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공직기강비서관은 고위 공직자의 감찰과 인사 검증을 전담하는 자리다. 

최강욱 신임 공직기강비서관은 전북 남원에서 태어났지만 전남 보성과 여수 등에서 자랐다고 한다. 전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혼불>의 소설가 최명희 작가가 당고모이고, 정남기 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조카사위이기도 하다.

지난 1994년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한 뒤 국방부 검찰단 수석검찰관과 고등검찰부장 대리를 지내다 지난 2005년 소령으로 예편했다. 군 검찰에 재직할 당시 부대 예산과 공금 횡령 혐의로 4성 장군인 신일순 한미연합군 부사령관을 구속·기소했다. 게다가 장성 진급 비리와 관련된 수사를 통해 또다른 4성 장군인 남재준 당시 육군 참모총장을 물러나게 해 군검찰에서는 전설적인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군검찰에서 예편한 뒤에는 변호사로 활약했다. 특히 군인권문제와 관련된 사건을 많이 다뤘는데 '불온서적 지정제도의 위헌재판 청구소송'이 대표적이다.

이후 방위사업청 옴부즈만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 전문위원, 제18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지난 2012년 8월부터는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 활동해왔다.

방송과 팟캐스트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 2017년 6월부터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남국 변호사와 함께 팟캐스트 '검찰, 알아야 바꾼다'를, 2018년 6월부터 KBS 1라디오의 시사프로그램인 '최강욱의 최강시사'를 진행해왔다.

'채널A' 프로그램인 '외부자들'의 고정 패널이고, KBS1 '저널리즘 토크쇼 J'의 패널로도 참여하고 있다. 정봉주 전 의원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전국구'에도 고정출연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그의 넓고 막힘없는 지식에 감탄해 '포터블 포털'(portable portal)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저서로는 <법은 정치를 심판할 수 있을까> <끝까지 물어주마>(공저) <권력과 검찰 ; 괴물의 탄생과 진화>(공저) 등이 있다. 언론과 저술활동 등을 통해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한편, 전임인 김종호 전 공직기강비서관은 최근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종호 신임 사무총장은 감사원 공공기관감사국 제1과장, 재경경제감사국 제1과장, 교육감사단장, 지방건설감사단당, 비서실장, 공공기관감사국장을 지내다가 2017년 6월 공직기강비서관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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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선대부속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한국의 보수와 대화하다><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