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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뒷편 맥문동 군락지 모습
 경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뒷편 맥문동 군락지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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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시작인 첫째날, 신라시대 화랑들의 수련장으로 사용되었던 경주 황성공원을 찾았습니다. 황성공원은 신라시대 때 경주 북쪽 땅의 기운이 약하다고 소나무를 심어 땅의 기운을 강하게 만든 곳입니다.

 경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뒷편 산책로 모습
 경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뒷편 산책로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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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경주시립도서관 건물이 보입니다. 바로 맞은편에는 높이16m의 김유신 장군 동상이 높이 세워져 위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화랑들의 수련장으로 이용된 곳이라 여기에 동상을 세운 것 같습니다.

 경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뒷편 맥문동 군락지 모습
 경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뒷편 맥문동 군락지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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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공원은 그동안 경주 시민들의 휴식처로서 사랑을 받고 있었는데, 몇 해 전부터 여기에 각종 운동기구와 산책로를 만들어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 쌓인 황성공원이 요즘 가장 인기 있는 '핫 플레이스'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유는 경주시에서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뒤편 산책로에 맥문동 군락지를 만들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뒷편 맥문동 모습
 경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뒷편 맥문동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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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부터 여기에 맥문동 군락지를 만들어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경주시에서는 해마다 식재 면적을 상당부분 넓혀 왔습니다. 가을이 다가오면 경주시민들이 맥문동이 활짝 핀 소식을 인터넷에 올리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시발점이 되어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파되자, 전국적인 맥문동 군락지로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경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뒷편 맥문동 군락지에서 일반시민들이 사진 찍는 모습
 경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뒷편 맥문동 군락지에서 일반시민들이 사진 찍는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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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사상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하여 아직 맥문동 꽃이 활짝 만개하지 않아 작년보다는 풍경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햇살이 비추는 오후시간에는 반짝반짝 보랏빛을 발산하며 나름대로의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비록 황성공원 한 켠에만 맥문동이 식재되어 있지만, 맥문동으로 인하여 황성공원 전체가 마치 보라색을 띠는 자수정 광산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경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뒷편 맥문동 군락지 모습
 경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뒷편 맥문동 군락지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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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으로 유명한 성주를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맥문동 군락지는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경주 황성공원처럼 높이 8m에 이르는 소나무 3천5백여 그루가 거대한 숲을 이루고, 느티나무를 비롯한 59종 1만3천7백여 그루의 수목이 89만㎡에 걸쳐 넓게 분포돼 있는 곳은 아직까지 본 적이 없습니다.

거기다 다람쥐와 청설모 등 많은 동식물이 자연스레 자생하고 있는 도심공원인 점이 다른 군락지와 대비가 됩니다. 또 그런 점이 관광객들을 여기로 불러 모으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경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뒷편 맥문동 군락지에서 시민들이 사진찍는  모습
 경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뒷편 맥문동 군락지에서 시민들이 사진찍는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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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빽하게 늘어선 아름드리 소나무와 어우러진 맥문동이 보랏빛 카페트를 깔아 놓은 듯 만발해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일상의 피로는 어느 듯 확 달아나고 마음이 편안해지며 힐링의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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