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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 송지호 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고성 송지호 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설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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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썸머브레이크·삼포서핑축제·낙산비치페스티벌 호응

설악권 해수욕장이 지난 19일 일제히 폐장한 가운데 올해는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피서객 수가 전년보다 크게 줄었다. 각 시·군에 따르면 속초 38%, 고성 15.3%, 양양 10.9% 감소했다. 속초와 양양은 지난달 6일, 고성은 지난달 13일 개장했다.

■속초= 속초해수욕장은 지난해 298만여명보다 38% 줄어든 197만1,000여명이 찾았다.

시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피서객들이 낮 시간대에 이동을 자제하면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예년과 달리 올해는 해수욕장 입장객 수를 부풀려 집계하지 않은 영향도 있다고 했다.

시는 통계상 피서객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해수욕장 운영기간 주차장 이용대수가 지난해보다 3% 늘어났고 운영수익도 4000만원 증가해 지난해보다 실제 피서객 수가 늘어난 것으로 봐도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라솔과 튜브 대여 등을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관리하면서 바가지요금 시비가 크게 줄었고, 지난 8~11일 열린 '2018 속초 썸머브레이크'도 피서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7월~8월 중순까지 7번국도와 미시령관통도로, 고속도로 속초IC와 북양양IC를 이용한 차량은 모두 105만3,000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1만1,000여대보다 4% 증가했다. 또 지난달 속초지역 콘도·호텔 등 숙박업체 이용자도 47만8,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9만7,000여명보다 20% 증가했다.

■고성= 군에 따르면 관내 27개 해수욕장을 다녀간 피서객은 모두 151만6098명으로 지난해 179만931명보다 15.3% 감소했다. 삼포, 아야진, 화진포콘도, 천진해수욕장만 전년보다 증가하고 나머지 해수욕장은 모두 감소했다.

2018 삼포해변 서핑축제 '미드나잇 피크닉 서핑&뮤직 페스티벌' 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삼포해수욕장은 22만4670명이 다녀가 지난해(13만2062명)보다 70.1%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야진해수욕장도 9만2,380명으로 35.7% 늘었다.

반면 군의 대표적 해수욕장인 화진포는(22만9353명) 27.1%, 송지호는(23만9122명) 29.9%, 봉수대는(7만7166명) 24.9% 감소했다. 명파는 4,653명으로 지난해 2만3,221명보다 무려 80%나 줄었다.

한편, 올해 고성지역 해수욕장에서 총 8건의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구조돼 안전사고 대책 마련이 요구됐다.

■양양=군에 따르면 올해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피서객 수는 339만4,557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380만8,095명보다 10.9%(41만3,538명) 감소했다.

낙산해변은 280만461명으로 작년 336만8,477명보다 16.9%(56만8,016명)나 급감해 전체적인 피서객 수 감소로 이어졌다. 다만, 폭염에도 불구하고 2018낙산비치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양한 해변이벤트를 개최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피서객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조대는 폭염 속에서도 지난해 18만6,802명보다 배가 넘는 38만1,783명이 찾아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경(2만8,282명), 죽도(2만631명), 남애3리(1만4,141명), 물치(1만3,249명) 등 서핑해변을 중심으로 14개 소규모 해변도 전년보다 피서객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피서객 수는 역대 가장 적은 6,448명이 찾아 지난해 1만9,068명보다 1만2,620명이 급감했다.

폭염으로 수도권 피서객들이 바닷가 피서를 포기하고 계곡 등으로 몰리면서 동해안 피서객수가 급감했다는 분석이다.

고명진·김주현·우지현 기자

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 제휴사인 <설악신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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