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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도서관의 조속한 개축을 위해 서울시와 강남구의 지원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최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3)은 지난 27일 서울시교육청 회의실에서 개포도서관의 조속한 개축을 지원하기 위해 조희연 교육감과 간담회를 가졌다.

개포도서관은 1984년 개관한 서울시 교육청도서관으로 지역사회의 지식정보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지만 시설노후화 및 이용자수 대비 시설면적 부족으로 인해 규모 확장을 위한 개축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 교육청은 2016년 10월 개포도서관 개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지난해 3월에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이후 9월에는 서울시 교육청 투자심사를 진행했으며, 12월에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지자체와 협력해 재원을 부담하라는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재검토 결정 이후, 강남구에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서울도서관에 건립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지자체의 지원을 확보한 후, 재심사를 요청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도서관법' 및 '서울특별시 도서관 및 독서문화진흥조례'에 지방자치단체가 교육청도서관 건립에 대한 별도의 지원을 하도록 하는 근거 조항이 없어 사업의 진척이 없었다. 개포도서관 개축에는 약 251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최영주 의원은 서울시와 강남구, 서울시교육청이 협력해 적절한 수준의 재원분담을 통해 조속한 도서관 개축이 진행될 수 있는 방안 검토를 요청해왔다.

최 의원은 "신연희 전 구청장은 개포도서관 개축 예산 지원을 거부했었다. 새로운 정순균 강남구청장 및 강남구의회 의원들과 협력해 강남구가 재원의 일정 부분을 분담하도록 해 빠른 시일 내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면서 "여기에 서울시 예산도 확보할 수 있도록 서울도서관의 개포도서관 개축관련 예산 지원이 가능한지에 대해 법률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도서관이 서울시 법무담당관에 법률검토를 의뢰한 상황이다. 교육청에서도 앞으로 남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지자체 및 국가의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히 관심을 쏟아 달라"면서 "내년도 강남구 및 서울시 예산에 관련 재원이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청 자체 내에서 해당 법률 및 조례를 검토한 결과, 지자체가 교육청 도서관 설립을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크다고 판단된다"라면서 "강남구청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는 등 강남구 및 서울시의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공간기획추진단 이병호 단장도 "내년도 예산에 개포도서관 개축 관련 강남구 및 서울시의 예산이 일부라도 확보되면 하루 빨리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내년 초부터는 타당성 조사 및 설계과정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영주 의원은 조만간 교육청 관계자, 구의원들과 함께 강남구청을 방문해 예산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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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