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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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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초등학생들의 기발한 시험 답안이 올라온다. 아이들의 순수한 머리에서 나온 웃기고 황당하고 한편으로는 순수한 답안은 어른들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오늘 아내가 학교에서 접한 초등학교 1학년의 답안이 바로 그랬다. 시험 출제자의 의도를 빗나간 이 학생의 기발한 답안은 피식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초등학교 1학년 수학 심화 문제 9번. '덧셈을 하여 ( )안에 알맞은 수를 써넣으세요.'라는 문제였다. 문제는 '56+3=( ), 54+5=( ), 52+7=( ), 50+9=( )'를 제시하고 답을 요구하는 문제로 초등학교 1학년 수준으로는 꽤 난이도가 있었다. 대부분은 하나쯤은 틀리는 문제다. 그런데 이 문제의 답인 59를 정확히 다 적은 명석한 아이가 하나 있었다.

이 아이는 문제에 이어서 제시한 '위의 덧셈을 하여 알게 된 점을 쓰세요!'라는 질문에 자신이 생각해낸 답을 이렇게 적었다.

'쉬워요~'

물론 출제자가 의도한 답은 '결과(답)가 같아요.'였다. 이 아이는 답을 적지 못하고 쩔쩔매는 친구들이 오히려 이상해 보였고 문제가 너무 쉬웠다는 것이다. 원래는 '쉽다'라고 쓰려고 했지만, 제시된 질문이 존댓말이어서 자기도 '쉬어(워)요'라고 존댓말로 적었단다.

더욱 기발한 것은 '위의 덧셈을 하여 알게 된 점을 쓰세요!'라는 친구들의 답이었다.

'물어보지 마'
'아, 짜증~'
'난 똑똑하지만 이건 몰라'

내가 봐도 정말 짜증 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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