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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불법 촬영 문제에 현재처럼 둔감해도 되는가?

18.08.19 19:47l

검토 완료

이 글은 생나무글(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최근 한 개그맨의 불법 촬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이슈가 되고있다. 그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일반인 2명의 사진을 허락없이 찍어 올렸고, 그 후 논란이 되자 모자이크를 하여 다시 업로드하였다. 그러자 여러 네티즌들은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아닌 사진을 허락 없이 찍어 올린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계속되는 논란에 결국 사과문을 본인 눈에 기재했다.

이 사건은 불법 촬영 및 유포에 대한 사회 인식이 얼마나 둔감한지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일베, 도탁스, 웹하드, 오늘의 유머, 이종격투기와 같은 여러 남성 커뮤니티에서 불법촬영 영상 공유나 성희롱과 같은 범죄들이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그 사이트들은 아무렇지 않게 계속 운영 되고 있다. 이런 사이트들은 미성년자들도 쉬운 절차를 통해 가입하고 활동할 수 있다. 아직 성숙하지 못한 학생들이 불법 촬영물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면 학생들은 불법 촬영을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고 가볍게 여기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우리는 더 이상 불법 촬영에 둔감해져서는 안 된다. 불법 촬영은 심각한 범죄 행위이며 불법 촬영물 시청 또한 범죄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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