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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파랑길 33코스 전천하구 조깅코스서 '개미집'발견

18.08.18 08:09l

검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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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공대 기계공학부, 물리학부, 전자컴퓨터공학부, 생명과학부, 콜로라도 볼더대 물리학과, 육군연구소, 독일 막스플랑크 복잡계물리학연구소 국제 공동연구팀은 개미들이 집을 짓거나 터널을 뚫을 때 막힘 없이 일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은 꼭 필요한 최소의 인원만 일을 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동물 실험으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17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150마리의 개미 집단을 모래알처럼 미세한 플라스틱 알갱이들로 가득 찬 유리상자에 넣고 개미집을 짓는 과정을 관찰했다.

그 결과 개미집을 짓기 위해 터널을 뚫을 때 불개미 집단 전체가 함께 일하는 것이 아니라 10~25마리만 일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개체 수를 달리한 다른 개미집단들도 똑같은 상황을 만들어 관찰했는데 항상 전체 개미 중 20~30%만 일에 나선다는 사실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한다.

대신 10~25마리가 일이 끝날 때까지 계속 투입되는 것이 아니라 3~4개 그룹으로 나뉘어 일의 단계에 따라 돌아가면서 투입된다는 것도 관찰됐다고 전했다.

동해 전천 해파랑길 33코스 전천하구에서 발견된 개미집 역시 영상에서 볼수있듯 3개조로 나누어 질서있게 뭔가를 나르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옛말이 있다. 어떤 일에 관여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당초 목적과는 다른 방향으로 일이 흘러가거나 시간이 지체될 수 있음을 경계하는 말인데 개미집을 짓는 개미를 통해 사공이 많아도 배가 산으로 가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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