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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씨엠렛 6번도로에 있는 고급 리조트들 모습
 캄보디아 씨엠렛 6번도로에 있는 고급 리조트들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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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씨엠렛 여행 첫날은 펌 스트리트 야간 관광을 마치고 돌아와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장시간 비행 후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야간 관광까지 했으니 피곤이 몰려 왔나 보다. 중간에 한 번도 깨지 않고 푹 자고 일어나니 새벽 6시이다. 바깥을 보니 아직 어두 컴컴하다. 그래도 해외여행이라 캄보디아의 새벽 모습은 어떤지 한번 나가 보았다.

씨엠렛 6번 도로 양쪽으로 호텔촌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거리에 가로등 불빛만 희미하게 비추고 있다. 가로등이라고 해봐야 씨엠렛에는 여기 6번 도로밖에 없다. 전력 사정이 좋지 않다 보니 그런가 보다.

 캄보디아 씨엠렛 6번도로에 있는 가로등과 거리 모습
 캄보디아 씨엠렛 6번도로에 있는 가로등과 거리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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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들은 오늘 캄보디아 씨엠렛에 위치한 '신들의 도시' 앙코르와트 첫날 관광에 나섰다. 앙코르와트를 가기 위해서는 우선 먼저 매표소에 가서 표를 예매해야 한다. 묵고 있는 호텔을 출발하여 매표소까지 가는 데 15분이 소요되었다. 현지에 도착하니 벌써 세계 곳곳에서 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매표소 입구가 부산한 모습을 보인다. 아침 일찍 가서 구입하지 않으면 피크타임때는 입장권을 구입하려면 족히 1시간은 기다려야 한다.
 캄보디아 씨엠렛 입장권 매표소가 있는 건물
 캄보디아 씨엠렛 입장권 매표소가 있는 건물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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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누구를 시켜서 표를 예매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입장권을 구입할 때 한 사람 한 사람 각자 사진을 찍는다. 찍은 사진을 스캔하여 입장권에 우리나라 주민등록증처럼 만들어 목에 걸고 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세계 곳곳에서 워낙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다 보니 입장권을 가지고 서로 대여를 하지 못하도록 방지하기 위해서다.
 캄보디아 씨엠렛 매표소 입구 모습
 캄보디아 씨엠렛 매표소 입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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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입장권 요금도 만만찮다. 1일이 한 사람당 37불이고, 3일이 62불, 7일 비용이 70불이다. 입장권이 비싸다 보니 보통 패키지 여행객은 1일 차를, 자유여행 온 사람들과 여행일수가 긴 패키지여행은 3일 차를 많이 선호한다. 그리고 아주 전문가는 7일 권을 예매하여 심층 관광을 한다고 한다. 여기서 유의할 사항은 1일권, 3일권, 7일권 중 해당하는 입장권 줄을 찾아 구매해야 한다. 3일권을 구매해야 할 사람이 1일권을 잘못 구매하면 환불이 안된다. 12세 미만은 유적지 입장하는 날을 기준으로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캄보디아 씨엠렛 매표소 내부 모습
 캄보디아 씨엠렛 매표소 내부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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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들은 30분 만에 입장권을 전부 구매하고 유적지 입구를 찾아보니 입구가 안 보인다. 현지 가이드가 웃으며 여기는 매표소가 따로 있고, 앙코르와트 유적지는 멀리 떨어져 따로 있다고 한다. 세계 어디를 여행해 보아도 유적지 입구에 매표소가 다들 있는데 앙코르와트만 다르다.
 캄보디아 씨엠렛 매표소옆 김일성박물관 모습
 캄보디아 씨엠렛 매표소옆 김일성박물관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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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말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자유여행 온 사람들이 바로 툭툭이를 대절하여 앙코르와트로 갔다가 입장권이 없어 검표원에게 제지당하고 다시 매표소로 와서 입장권을 사고 가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고 했다. 그런데 매표소 옆에 매표소와 비슷한 건물이 있어 가이드한데 물어보니 김일성 박물관이라고 한다. 우리보다 먼저 외교 관계를 맺은 북한이 이 자리에 박물관을 짓고 매표소도 같이 지어 주었다고 한다. 김일성이 살아생전에 지은 건물인데 일부 외국인들만 보일 뿐 한산한 모습이다.
 캄보디아 씨엠렛 앙코르와트 유적지 버스정류장 부근 모습
 캄보디아 씨엠렛 앙코르와트 유적지 버스정류장 부근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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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는 유적지 보호를 위해 버스 등 대형차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우리 일행들도 버스를 타고 20분쯤 가니 버스정류장이 있었다. 거기서 버스를 주차하고 다시 툭툭이를 타고 유적지 입구까지는 15분이 소요되었다. 그런데 툭툭이를 타고 가는데 여기는 비포장이라 오토바이에서 내뿜는 매연과 먼지가 장난이 아니다. 마침 가이드가 서비스로 마스크를 준비해와 요긴하게 사용했다.
 캄보디아 씨엠렛 대중교통수단 툭툭이 모습
 캄보디아 씨엠렛 대중교통수단 툭툭이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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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들이 타고 온 툭툭이는 캄보디아에서 유일한 대중 교통수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패키지여행이라 미리 요금을 전부 선지급하였지만, 한국말을 할 줄 아는 툭툭이 기사한테 물어보니 앙코르와트 가는데 하루 대절비가 1대당 15~30달러로 일정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고 한다. 툭툭이 기사와 적당하게 타협하여 이용해야 한다. 그리고 여기는 입장할 때 의상 제한이 있다. 신성시하는 곳이라 민소매, 짧은 반바지, 핫팬츠는 절대 입장 할 수 없다.
 앙코르와트 유적지를 향해 달리는 툭툭이 모습
 앙코르와트 유적지를 향해 달리는 툭툭이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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