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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가 심하던 날, 체육시간 교실에서 학생들이 컬링게임을 즐기고 있다.
 미세먼지가 심하던 날, 체육시간 교실에서 학생들이 컬링게임을 즐기고 있다.
ⓒ 허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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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어시간은 보드게임으로 해 볼까요?"
"와~" 아이들의 함성 소리로 교실이 떠들썩하다.

또 다른 교실에서는 체육시간에 보드게임이 등장 한다.
"선생님~ 재미있어요. 조금만 더해요"

최근 몇 년간 학교현장에서는 교사들을 중심으로 교육과 치료를 목적으로 보드게임을 적용한 교수학습방법이 늘어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보드게임을 학교 수업에 활용하거나 도서관 등에 비치돼 있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서야 보드게임의 교육적 가치를 알고 교사들을 중심으로 수업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그 중 대표적으로 현직교사로 구성된 전국 보드게임 교사 네트워크(대표 허용진)에서는 교육용 보드게임을 교육과정과 접목시키는 방안을 계속적으로 연구하고, 공유하며 수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국어(슬로리딩)시간 보드게임으로 이야기 창작하기가 진행중이다.
 국어(슬로리딩)시간 보드게임으로 이야기 창작하기가 진행중이다.
ⓒ 허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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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을 교육용으로 수업활동에 적용했을 때 흥미도가 높아져 학생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가능해진다. 또한 보드게임 활동 중 학생들간 상호작용이 늘어나 의사소통역량 기르기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보드게임 활용 수업은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팔마초등학교 이송이 선생님)

"교육용 보드게임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교과와 연계 및 내용 재구성을 통해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준다. 융합적 사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는 데 필수적이다. 교육용 보드게임은 매우 유익한 수업도구임에는 틀림없다."(동산초등학교 박정수 선생님)

"보드게임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여 사회성, 도덕성, 언어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다. 단순히 보드게임을 보여주는 자체만으로도 학생들이 평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과 태도가 매우 다름을 느끼고 있다."(외서초등학교 신경환 선생님)

 학생들이 SW관련 언플러그드 보드게임을 즐겁게 하고 있는 모습이다.
 학생들이 SW관련 언플러그드 보드게임을 즐겁게 하고 있는 모습이다.
ⓒ 허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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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보드게임을 교육적으로 활용했을 때 나타나는 유무형의 효과는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 전국 보드게임 교사 네트워크 대표는 "우리의 최종 목표는 교실을 놀이터로 만드는데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이 교육과정 전문가가 되어야 하며, 교육과정에 맞는 적절한 보드게임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결국 공부와 놀이의 경계선이 없는 교실은 학생들에게는 유토피아 같은 곳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허용진 시민기자는 전국 보드게임 교사 네트워크 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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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교사로 학교 현장 및 다양한 이슈를 생생한 이야기로 여러분들께 전달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