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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에서 촛불까지 민중의 힘' 특강 해방 73주년을 맞아서 종로구청 강당에서 특강이 이루어졌다.
▲ '동학에서 촛불까지 민중의 힘' 특강 해방 73주년을 맞아서 종로구청 강당에서 특강이 이루어졌다.
ⓒ 김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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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5일, 해방 73주년을 맞아 동학실천시민행동이 주관하고 인내천운동연합이 주최하는 '평화 통일 아카데미'가 서울 종로구청 강당에서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130여 명의 전국 여러 지역에서 온 시민들이 모여 이루어졌다. 김삼웅 전 독립관장을 강사로 하여 '동학에서 촛불로, 평화와 통일로-역사를 만드는 민중의 힘'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열고 동학혁명 이후 촛불혁명까지 이어지는 민중의 힘에 대하여 분석하면서, 근대 우리 역사의 변곡기에는 반드시 민중들이 나서서 역사를 바로 세워왔다고 분석을 하였다.

우리 역사를 구분하면 크게 왕조사와 민중사로 구분할 수 있는데, 조선이 망하기 이전까지 묘청의 서역전역에서 묘청과 김부식의 싸움에서 김부식이 승리하면서 우리 역사는 유교중심의 사대의 역사가 자리를 잡으면서 많은 외침을 당했다. 임진, 병자 양랸, 일제감점기 등도 결국은 우리 민중들의 힘에 의하여 물리칠 수 있었다.

 동학혁명에서 촛불혁명까지 역사의 격변기에는 민중들이 일어섰다

한말 삼정이 문란해져 백성들은 도탄에 빠지게 될 때, 쵀제우가 일으킨 동학은 '사민평등, 인간존중, 민족자존'을 내세우며 동학울 창시, 이것이 1894년에 동학농민혁명으로 폭발한 것이다. 동학혁명은 전국 8개도 85개 지역에서 동학도인과 농민 300만이 참여한 대혁명이다. 고종 정부가 청국에 지원을 요청하고, 텐진조약에 따라 일본군이 들어와 소총 등 현대화된 무기로 농민 20~30만 명을 학살하면서 좌절되고 말았다.

비록 동학혁명은 좌절되고 엄청난 희생자를 내었지만 그 전통은 민족사의 정맥(正脈)으로 이어졌다. 동학의 생존자와 정신적 세례를 받은 민중들은 이후 양학당, 할빈당, 만민공동회, 의병, 독립군, 3.1혁명으로 국혼을 지켰다. 그 맥락이 흐르고 전하여 4.19혁명-부마항쟁-광주민주화운동-6월항쟁-촛불혁명의 동력이 되었다.
김삼웅 전 독립관장의 8.15특강 '동학에서 촛불로, 평화와 통일로-역사를 만드는 민중의 힘'이라는 제목의 해방 73주년 기념 특강을 하였다.
▲ 김삼웅 전 독립관장의 8.15특강 '동학에서 촛불로, 평화와 통일로-역사를 만드는 민중의 힘'이라는 제목의 해방 73주년 기념 특강을 하였다.
ⓒ 김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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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격변기에 불린 민요와 민중가요들은 민중들을 묶어세우는 도구 역할"

이런 격변기에는 민중들 사이에서는 민요, 민중 가요들이 널리 퍼져나가는데 <파랑새 노래>도 그렇고, '남원산성 올라가 이화문전 바라보니......'의 <새타령>도 국군이 풍전등화와 같을 때 호국의 의지를 담아 불렀던 노래들이다. 해방 이후에는 '어둡고 괴로워라 밤이 깊더니......'로 시작하는 <독립 행진곡>, <해방의 노래> 등이 불리었고, 4.19혁명 때는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로 시작하는 <전우가>를 부르면서 자유당 정권이 쏘아대는 총탄을 넘고 경무대를 향했던 것이다.

백기완이 작사한 <임을 위한 행진곡>은 광주 5.18희생자 윤상원과 박기순의 영혼결혼식 노랫굿에 붙였던 가사이다. 안치환의 부른 <솔아 솔아 푸른 솔아>를 거쳐 최근2016, 2017년 촛불혁명 때 누가 작사, 작곡을 했는지 모르지만 <박근혜 하야가> 등은 촛불에 참여했던 민중들 사이에 급속하게 퍼지면서 촛불혁명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그런데 이런 민중가요들은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 시절을 이어오면서 대부분 금지곡으로 묶여 대중들이 자유롭게 부르지 못하도록 하였다.

왕조시대에도 민중들이 일어나서 나라를 바로 세웠고, 일제감점기 때도 3.1혁명, 독립투쟁에서 보듯이 민중들이 일어나서 외세를 물리치고, 자유당 독재와 유신독재도 학생, 노동자, 농민 등 기층 민중들이 일어나서 민주주의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독재를 물리친 자랑스런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제 촛불혁명으로 박근혜와 이명박을 감옥에 보내고, 그들이 저지른 부정과 부페를 차단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가야하겠다. 미국이나 아랍, 남미, 유럽 등 100만 명 이상 모인 군중들 중 폭력으로 마무리되지 않은 혁명은 없었다. 미국 LA폭동 등은 금은방이 털리는 등 폭력을 동반했다. 그러나 한국의 촛불은 6개월 가까이 진행이 되면서 1800만 명이 아무런 사고도 없이 무혈혁명을 성공시켜 낸 사례는 세계사에 없다. 이런 위대한 혁명을 군사독재식 발상으로 계엄령을 기획했다는 것은 과거 군사독재시대의 하수인들이나 벌일 수 있는 군부독재의 잔재들이다. 이런 위대한 국민을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자랑스럽고 손색이 없지 않은가? 노별평화상 감이다.

자랑스런 촛불혁명은 이제 남북 평화, 화해, 협력 통일로 완성이 되어야

OECD 국가 중에서 경제력 11위, 군사력 7위인 우리가 복지는 제일 꼴찌다. 남한은 국가 예산의 10%, 북한은 40%를 국방비로 지출하고 있다. 이런 예산을 복지비 등으로 지출한다면 얼마나 삶의 질이 나아지겠는가? 이것은 해방 이후 친일파를 청산해 내지 못한 결과이다. 친일 후손들이 지금 언론을 장악하고, 대학 교수, 정치인 등 이 나라의 지배세력으로 군림을 하면서 친일청산, 반독재를 내세우면 '과거보다는 미래'를 내세우며 버텨왔다. 프랑스는 나치협력자 9만 명을 처단했고, 나치를 찬양했던 신문, 잡지 등을 전부 폐간했다.

미국과 소련에 의하여 분단이 된 우리 나라가 이제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을 하면서 만들어지고 있는 남북화해협력의 시대에 우리 민중들이 나서서 평화통일의 길로 이끌어야한다. 북한이 비핵화를 내걸고 미국의 종전선언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북한으로서는 할만큼 노력하고 있다. 오히려 미국 의회 등이 발목을 잡고 있어서 어려움이 많지만 문재인 정부가 중재를 잘 해서 이끄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미국이 잘못할 때는 우리 민중들이 미국을 질타하면서 평화, 통일의 시대로 가야한다. 동학의 정신으로, 촛불혁명의 정신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물려받았고, 우리 후손들에게 잠시 빌려쓰는 이 땅에서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 통일된 나라를 이루어내는 것이 진정한 광복이다.

원탁토론을 하는 시민들 평화 통일 시대를 맞아 남북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여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정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 원탁토론을 하는 시민들 평화 통일 시대를 맞아 남북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여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정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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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통일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남북 동포들이 함께 할만한 사업에 대한 구상 나누기

1부 강연이 끝나고,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프로젝트, 대륙을 꿈꾸는 프로젝트'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평화, 통일 시대를 맞이하는 시민들의 야심찬 사업을 개발하는 200인 원탁 토론>이 열렸다.

1. 이날 원탁로론에 참여한 시민들 각자가 포스트잇에 남북 평화 통일 협력이 시기에 북녘 통포들과 연대하여 할 수 있거나, 또는 하고 싶은 사업 구상에 대하여 삼삼오오 모여서 자신의 의견을 적어 벽에 붙인다.
2. 써 붙인 포스트잇을 보고 집행부에서는 그것들을 비슷한 주제들끼리 4~8명씩 묶어 모둠을 편성한
다..
3. 모둠별로 원탁에 둘러앉아 모둠별로 사회자와 서기 등을 정하여 원탁토론을 한다.
4. 토론한 내용을 정리하여 앞에 나가 전체 참가자들에게 발표를 한다.
원탁토론 정리 발표 '평화 통일 시대' 남북 동포들이 서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구상들 토론하고 정리하여 발표를 하고 있다.
▲ 원탁토론 정리 발표 '평화 통일 시대' 남북 동포들이 서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구상들 토론하고 정리하여 발표를 하고 있다.
ⓒ 김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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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여 모아진 <남북 평화 통일 협력의 시대의 사업 구상>들 중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6.15 선언 등을 통하여 확인하였던 남북의 연방제, 연합국가 등 정치, 경제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연구하는 포럼 같은 것을 조직하여 운영하기
◇ 남북의 학자, 교사 등 같거나 비슷한 전공을 가진 전문가들끼지 세미나 또는 포럼,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하기

◇ 출판 문화사업 구상: 출판업을 하는 참가자는 현재 북한에서 주민들 사이에 많이 읽히는 '황진이'
와 같은 책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조사하여 그 중에  10여 권을 골라 남한에서 출판하여 읽히고,
똑 같이 남한의 책들을 그런 과정을 거쳐 선정한 다음 북한에 소개하는 형식으로 서로의 문화의
차이를 극보하는 사업하기
◇ 북한이 오염되지 않은 자연과 생태계를 잘 보전하면서 에너지 개발을 하기 위하여 소수력발전, 태
양광, 풍력발전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 남한에서 개인, 지자체, 희망 기업 등의 모금 등의 방법으로
지원하기
◇ 현재 남한의 전국 시군 등 6000km 탈핵희망도보순례길을 올해 겨울 한라산에서 시작하여 제주를
일주한 다음 서울, 임진각까지 이은 다음 북녁땅에서 북녘 동포들과 함께 하는 구상을 실천해 보기
◇ 북한 기업이 나서고, 남한의 동학실천시민연대와 같은 시민단체들이 나서서 개성, 평양, 묘향산,
개마고원, 백두산 등을 묶어서 4박, 7박, 10박 등의 여행 코스를 개발하여 여행하기, 북한도 같은
방법으로 남한 여행하기
◇ 세계적으로 위대한 우리의 촛불혁명을 노벨평화상 수상 후보로 추천한다.
◇ 진정으로 남북이 하나되기 위하여 남북 겨레 혼인하기를 적극 권장한다.
◇ 남한의 동학을 북한의 청우당 등과 접촉, 연대를 통하여 세계적인 동학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간다.
◇ 제주의 감귤과 북한의 사과 또는 다른 특용 작물과 교환하기 사업
◇ 북한의 오염되지 않은 먹을거리를 잘 보존하여 남쪽에서 구매하기
◇ DMZ의 생태, 학술 조사를 남북 학자와 환경 단체 등이 공동으로 벌인다.
◇ 방학 기간 등을 이용하여 청소년, 학생들의 남북 교류를 통하여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힌다.
◇ 평양을 넘어서 유아시아로 철길이 연결되면 여행 등을 그 길을 이용하기
◇ 한라에서 백두까지 걷기, 달리기, 자전거 여행 등 다양한 이벤트 실행하기
◇ 북한의 밭이나 산비탈 등에 우리 콩을 많이 심어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식품을 확보한다.
◇ 각계각층의 교육 협력을 위한 접촉을 시도한다.
◇ 남북이 서로 다른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교류한다.
◇ 북한에 나무심기 지원 활동
◇ 남북한 가정들끼리 상호 방문하여 민박 체험하기
◇ 북한 주민들이 한달살기 체험 마을을 지어서 남한의 주민들 이용하기
◇ 남과 북 영화, 드라마 교환하여 감상하기
◇ 남북 어린이 학교 자매결연을 맺어 서로 교환하여 공부하기


이런 아이디어와 구상들은 토론이 끝나고 뒷풀이 자리에서도 계속 이어졌다. 앞으로 이런 토론 결과들을 추진할 수 있는 모임들을 만들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그런 노력들은 통일부 등의 정부기관의 협조와 앞으로 더 나아가 민간 교류를 자율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나가는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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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초등위원장,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 회장을 거쳐 현재 초록교육연대 공돋대표를 9년째 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의 혁신학교인 서울신은초등학교에서 교사, 어린이, 학부모 초록동아리를 조직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 초록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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