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5일
우리들의 누이
우리의 아픈 역사
평화의 나비되어
지리산 고향 집으로
찾아 들었다
오라, 소녀여
평화여 사랑이여
어머니의 가슴
지리산 품으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꽃 한송이 바치는 것
영원히 잊지 않는 것
평화의 주체로 연대하는 것
용서는 할 수 있으나
잊지는 않겠습니다
영원히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함께 하신 모든 분들
어러운줄 알면서도 도전했던
지리산 닮은 사람들
눈물나게 고맙습니다
작은 그대들이 실은
큰 산, 마르지 않는 강입니다.
#소녀상 #위안부 #평화 #지리산 #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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