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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대전지부 회원들이 광복회의 무원칙 인사와 독선적 운영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며 국가보훈처와 대전지방보훈청 앞에서 동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대전지부 회원들은 14일 오전 8시부터 세종시에 있는 국가보훈처 정문 앞과 대전에 있는 대전지방보훈청 앞에서 각각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지난 13일 국가보훈처 정문 앞에서 시작한 1인 시위를 대전지방보훈청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들은 보훈처 앞에서는 '보훈 적폐 외면하는 피우진, 촛불 정부 보훈처장 맞나?' 피켓을 들었다. 광복회에 대한 지도 감독을 소홀히 하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전면 재조사 필요성을 제기했는데도 아무런 답변이 없자 항의에 나선 것.

대전지방보훈청 앞에서는 '광복회 대전지부 지부장 권한대행은 비회원, 사무국장은 광복회장 처남'이라고 새긴 구호를 들었다. 광복회가 대전지부장 권한대행에 회원이 아닌 사람을 임명하고, 사무국장 역시 정년을 넘긴 광복회장의 처남을 임명해 수년째 파행 운영을 하는 것에 대한 보훈청의 역할을 재차 요구하고 있다.

광복회 대전지부는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 후손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자치단체로부터 수천만 원의 보조를 받고 있다. 또 충남도와 대전시 지원으로 건립한 광복회관의 임대수익금(매년 약 1억5000여만 원)을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2년간 지부 감사와 총회를 거부하고 있어 회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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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